매일 오는 메일중에 사랑밭 새벽편지란 것이 있다. 메일이 넘칠 때는 안 읽기도 하고, 한가할 때는 마음을 열고 읽기도 한다.

오늘 온 메일은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이란 제목이었기에 유심히 봤고, 여기에 옮겨둔다.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들려준 글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위 내용은 오드리 햅번이 숨을 거두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에 아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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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5-06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 좋은 말이군요. 퍼 갑니다. 말씀도 좋고 오드리 햅번의 팬이라 그 사진도 가져다 둘라고요.

인터라겐 2005-05-0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두 가져갈께요... 햅번의 사진을 보다 보니...정말 인형아니었나 싶을정도네요..

로드무비 2005-05-06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
저렇게 아름답고 상큼했던 여인이 이제 이 세상에 없다니!

물만두 2005-05-06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이상한 멜인줄 알고 버렸는데... 아까비...

날개 2005-05-06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드리 햅번은 밖으로 드러나는 미모뿐 아니라 마음마저 아름다우니까, 저런 말들이 더 가슴에 콕콕 박히나봐요..^^
추천 고맙습니다.. 만두님, 이 메일에서 가끔 좋은 글들 많더라구요..

하루(春) 2005-05-06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트군요. 전, 이럴 땐 아트라는 말을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설박사 2005-05-06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이 글 보고 사랑밭 새벽편지 신청했습니다. ^^

날개 2005-05-0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맞습니다.. 아트!^^
설박사님, 신청하셨군요.. 마음에 새겨둘 글들이 많지요..

실비 2005-05-06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드리햅번 얼굴이 담긴 티가 있는데 너무 이뻐요~ 추천하고 퍼갈게요^^

울보 2005-05-06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의 아름다움때문일까요..나이들어도 아름답군요,,

2005-05-06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5-06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울보님.. 정말 아름답죠? ^^
속삭이신 님, 다음주에 보내드릴께요..

날개 2005-05-07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 페이퍼 중에 가장 많이 퍼간 페이퍼가 아닐까 합니다..ㅎㅎ

해적오리 2005-05-07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하고 퍼가요.
저도 이렇게 나이값 제대로 하며 나이들 수 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