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서 돌고있던 감기 바이러스가 내게도 왔다.  아침에 코와 목 사이가 좀 따끔거리더니, 급기야 콧물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난 항상 코감기가 온다.

콧물의 흘러내리는 정도가 어떠냐 하면, 휴지로 코를 막고 있지 않으면 코에서 맑은 물이 그냥 뚝뚝 떨어진다.  코가 막히는 것보다는 좀 나은걸까? 여기서 더 발전하면 코막힘으로 갈텐데...

코가 안좋으면 당연히 머리도 띵해오고, 목소리도 이상해진다. 게다가 책읽기도 더뎌지고, 집중도 잘 안된다. 급기야 오늘 미스하이드님 10000힛이 있던걸 잊어먹었다. 방금 가봤더니 이미 늦었다. ㅠ.ㅠ

아침부터 허브차를 (이름을 잊어먹었다. 박하맛나는 허브차다.) 열잔 정도를 마셨다. 이럴때 쓰려고 코감기에 좋은 민간요법을 다른 분 서재에서 퍼놓았던거 같은데, 아니었나보다..ㅠ.ㅠ   못찾겠다.

여하튼, 다른 분들은 감기 조심하시길....

이 글을 쓰면서 저는 과연 코를 몇 번 풀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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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3-16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안일 하지 말고 책 읽으며 안정을 취하세요.
저녁도 시켜서 드시고요.^^

물만두 2005-03-16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 주무세요...

깍두기 2005-03-16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물 일곱번요...^^
날개님, 안정을 취하시고요. 집안꼴 신경쓰지 마시고 푹 주무세요, 네?

비발~* 2005-03-16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감기바이러스야, 예가 어디라고 감히! 썩 물러나라!

chika 2005-03-16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감기는 옮겨줘야 낫는데요~ 힘들면 저한테라도 주세요. ㅡㅡ;
푹 쉬고.... 빨랑 낫길 빌어요~

날개 2005-03-1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흑~ ㅠ.ㅠ 모두 고마와요..
저녁은 다행히 언니네 집에서 먹는 날이었습니다..(바로 옆이라 번갈아가면서 하거든요..) 방금 먹고왔답니다.. 그치만, 약은 사러 나가야 했어요..ㅡ.ㅠ 이럴땐, 빨리 아들을 키워서 심부름을 내보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글구, 깍두기님, 스물일곱번은 좀 심하지 않습니까..! 틀렸습니다..ㅋㅋ

놀자 2005-03-16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감기 걸리셨군요....ㅜ.ㅡ
오늘 서재질 그만하시고..푹 쉬세요~~~
앗,.코는 여섯번은 푸셨나요???^^;;
빨리,감기 낫으시길 빌어요~~~~

날개 2005-03-16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그..그게 서재질 안하려고 했는데... 단비님 이벤트도 한데지.. 에 또 궁금하기도 하고.. 에잇 몰라욧!
글구 여섯번보단 많아요..ㅎㅎ

마늘빵 2005-03-16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질 그만 하시고..(순위 떨어뜨리려는 속셈) 푹 이불속에서 쉬세요.

클리오 2005-03-17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일찍 푹 주무시는게 하루라도 빨리 낫는 비결입니다. 빨리 나으시길 빌께요..

날개 2005-03-17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어젯밤엔 열이 펄펄 끓는 바람에 일찍 잤답니다..ㅡ.ㅜ 지금은 온 몸이 아프네요.. 고마와요~~!

세실 2005-03-17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절기라 걸리셨나봅니다. 아이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차라리 엄마가 아픈것이...... 모과차도 좋다던데.....암튼 푹 쉬세요~

날개 2005-03-1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푹 쉬어야 하는데.. 점심 먹을게 없어 혼자 일어나 인절미 구워먹고, 또 지금부터 애들 공부 봐줘야 합니다.. 조카들이랑 같이 봐주는거라 빼먹을 수가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