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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김형태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6월
평점 :
1.
사례, 사례, 사례, 사례, 사례, 사례...다섯 가지 힘은 없고 사례만 가득하다.
모든 책에는 분명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 것이다 하고 끝까지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끝까지 가지 못했다. 북플 내 다른 분들의 평 역시 좋지 못하다. 빌리기 전에 후기라도 찾아볼걸ㅜㅜ 마크 로스코와 윌리엄 터너의 그림들의 유사성을 말하더니 갑자기 아마존과 삼성의 유사점을 이야기한다. 조금 비슷하다고 해서 그것을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상당하다.
2.
어머니도 독서를 참 좋아하시는데 일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출판되는 책은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의미있는 책이 있고 자기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려고 쓴 책이 있다고. 종이를 덜 쓰고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커리어를 위한 책은 이북으로만 출판하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