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 되고 나자마자 스스로에게 정했던 재미난 목표가 있었다.
매월1일에 내 자신의 모습을 찍는 것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나의 모습을 잡아내기 위해서였다.
근데 딱 두달하고 안했다. 귀찮아서... 어릴적 구몬학습지도 선생님 오시기 전에 급하게 하던 앤데 25살 묵었다고 달라진 게 없지....
그래서!!! 보완을 한다. 이제는 나의 모습과 그 달의 감명깊은 책을 같이 찍는 것이다
내가 독후감을 제대로 쓰기 시작한것이 작년부터였다. 그래서 월별로 평균 4권의 책을 읽게 되는데, 거기서 가장 감명깊은 책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다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전하게 늙어가는 모습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혹시 아나. 책 많이 읽으면 조자 클루니같이 멋있게 늙을지.....
후.. 이번달 6월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