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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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정도 읽은

 

(2017년) 4 말부터 5월초까지 자전거 타러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를 바퀴 돌고

이것저것 좋은 것들을 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

거리에서 이야기하던 사람들

제주도에서 오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들

오래 알고 지내던 카페 언니

 

자전거를 타다 이틀 동안 만난 울산 친구가

칼국수집에서 소개해준 책이다.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

 

대중소설 3부작 2부까지 썼으나 3 사랑의 상처로 글을 쓰지 못하게 작가

작가의 오랜 친구

그에게 다가온 소설 여자

그녀로 인해 다시 삶을 살게 되고 글을 쓰게 되는

작가

알고 보니 그녀는 친구가 기획한 배우였으며

기간 안에서 사람이 서로의 인생을 발견하게 되고 삶을 살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지금 김제동의 톡투유를 보고 있는데

사랑이 인간이 있는 최고의 것이라 하는데

대신 배려해야 한다는데

그런 말을 들으며 책을 읽었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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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철학자 - 떠돌이 철학자의 삶에 관한 에피소드
에릭 호퍼 지음, 방대수 옮김 / 이다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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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헤매고 살면서도

그래도 놓지 않을 있을까 궁금해 보게

 

교육의 주요 역할은 배우려는 의욕과 능력을 몸에 심어 주는 있다. '배운 인간' 아닌 계속 배워 나가는 인간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란 조부모도, 부모도, 아이도 모두 배우는 사회이다.

 

 

 20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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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김영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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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작법 책을 열심히 보는 타입은 아니다. 가끔씩 보는데 실제로 내가 찾기보다는 누군가 추천해줘서 작법 책을 가끔 볼 때가 있다.

모든 책에 대한 모든 사람의 감상이 다르듯 작법책이 누군가에게 효용이 얼마나 있는가도 실로 다 다르다는 것은 확실하다.

결국 손가락을 까딱하지 않으면 글이 안 써지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결국 그 사람 마음을 움직인 내용이 내 마음의 표피만 맴돌다 사라져 버려서이기도 하다.

 

집에 몇 권 더 작법 책이 있는데

'유혹하는 글쓰기' '연필로 고래잡는 글쓰기'는 둘 다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동기 부여가 싱싱하고 그래서 그 날것을 나도 곧 섭취하고 싶어지는 그런 게 있다.

굳이 따지자면 스티븐 킹보다는 다카하시 겐이치로를 더 좋아하는데

결국 작법책에도 작가의 스타일은 고스란히 남아있으므로

나는 다카하시 겐이치로가 더 맞다.

그렇다고 스티븐 킹이 꽝이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

소설을 쓰고 고치고 그런 부분에서의 실용적인 이야기는 정말 와닿는 말이 많았다.

정말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제목도 무진장 잘 지었다.



내 경우에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등장 인물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느냐 하는 문제는 순전히 소설을 쓰면서 내가 그들에 대하여 어떤 사실을 발견하는 데 달렸다.


20170319

글쓰기에서 정직은 문체의 수많은 결점들을 상쇄시켜주는 미덕이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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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 같이 어느 한 점에 모이고 나서, 그 후의 삶이다. 더 중요한 건 지속하는 것이다. 늦게 시작했더라도 지속하는 사람이 대단한 것이다. 그만두지 않고 지속하면 반드시 쌓이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P179

어찌보면 나는 우연히 요리사가 되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요리사가 되려는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 같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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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어차피 사라지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음식도 박물관에 전시해 놓을 수는 없으니 기본적으로 소멸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게 요리다. 오히려 빨리 사라지면 기분이 더 좋다. 방치되지 않고 갓 만들어낸 좋은 상태에서 누군가의 손이 먼저찾아간다면 요리의 목적을 다한 것이다. 그렇게 적절한 타이밍에 사라지게 하기 위해 우리는 요리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닐까?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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