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 (25주년 기념 라이터스 에디션)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김영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딱히 작법 책을 열심히 보는 타입은 아니다. 가끔씩 보는데 실제로 내가 찾기보다는 누군가 추천해줘서 작법 책을 가끔 볼 때가 있다.

모든 책에 대한 모든 사람의 감상이 다르듯 작법책이 누군가에게 효용이 얼마나 있는가도 실로 다 다르다는 것은 확실하다.

결국 손가락을 까딱하지 않으면 글이 안 써지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결국 그 사람 마음을 움직인 내용이 내 마음의 표피만 맴돌다 사라져 버려서이기도 하다.

 

집에 몇 권 더 작법 책이 있는데

'유혹하는 글쓰기' '연필로 고래잡는 글쓰기'는 둘 다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동기 부여가 싱싱하고 그래서 그 날것을 나도 곧 섭취하고 싶어지는 그런 게 있다.

굳이 따지자면 스티븐 킹보다는 다카하시 겐이치로를 더 좋아하는데

결국 작법책에도 작가의 스타일은 고스란히 남아있으므로

나는 다카하시 겐이치로가 더 맞다.

그렇다고 스티븐 킹이 꽝이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

소설을 쓰고 고치고 그런 부분에서의 실용적인 이야기는 정말 와닿는 말이 많았다.

정말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제목도 무진장 잘 지었다.



내 경우에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등장 인물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느냐 하는 문제는 순전히 소설을 쓰면서 내가 그들에 대하여 어떤 사실을 발견하는 데 달렸다.


20170319

글쓰기에서 정직은 문체의 수많은 결점들을 상쇄시켜주는 미덕이다. - P2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