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 The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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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가는 일은 즐겁다.

영화를 본다는 그 행위 자체보다 모든 사람이 어두컴컴한 가운데 화면에 집중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재밌다. 같이 웃고 같이 놀란다.


'아~ 우리는 모두 인간이군요'

이런 느낌?

 

 

괴물은

시덥잖은 꿈이라든가 영화적이라는 미명 아래 뻔한 속임수가 없다.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괴물에게 하층민(?)의 자식이 잡혀갔다면

과연 우리 한국 사회는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이게 이 영화의 기초다.

미국에 심히 의존한 우리의 국가성과

제 말을 할 줄 모르는 이들에 대한 높으신 분들의 태도(당연히 그런 말 안 들어준다)

매스컴의 조장에 따라 모두들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에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풍경

생명은 무심히 희생당하고 그 희생당한 생명을 측은하게 여길 줄 모르는
 

괴물은 이러한 사회 구조이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고 그 구조에  길들여진 인간들이다.

 

영화 속 박해일의 말처럼

'좇까',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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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소녀백서 - Ghost Worl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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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서 본 것 까지 하면 도합 3,4번은 본 것 같다.  

오지 않는다던 버스가 와서 타고 간 도라 버치.
  

나는 종종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생각한다. 

왠일인지 자꾸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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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시선 - If You Were Me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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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좋았다

다섯개 영화가 옴니버스로 구성된 거 였는데

특히 첫번째 영화의 마지막 대사

"그러니까... 언니가 이해하셔야 되요"

는 심장을 쿵 하고 때렸다

우리는 가끔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종류의 동물인 것이다

외롭고 그 외로움을 달래야 하고...

 

그 외 영화도 다 괜찮았다

친구는 장진 영화가 제일 좋다고 했고 난 무조건 첫번째 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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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A Scene At The Sea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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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2월 31일날 기타노 다케시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을 끌고 시네코아에 가서 본 영화

 

역시 기타노 다케시 영화는 좋았고

몹시 조용했고

조그맣게 웃겼고

 

그래서 나는 조금은 안도했고(애들에게 미안해질까봐 스리슬쩍 걱정했었다^^)

 

 

마음은 조그맣게 흔들렸고

조금 눈시울이 붉어졌고

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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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플렌티 - Land of Plent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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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말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집중되있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오히려 약간은

답답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나쁘단 얘긴 아니고

음, 어쩌면 너무 상상 가능한 것이랄까 그래서일수도 있고

음, 그래

그랬어

여자아이는 참 예쁘고

옥상 위를 혼자 올라가는 씬이라던가 마지막 자동차 달리는 씬은 좋았다

좋을 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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