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좋았다 다섯개 영화가 옴니버스로 구성된 거 였는데 특히 첫번째 영화의 마지막 대사 "그러니까... 언니가 이해하셔야 되요" 는 심장을 쿵 하고 때렸다 우리는 가끔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종류의 동물인 것이다 외롭고 그 외로움을 달래야 하고... 그 외 영화도 다 괜찮았다 친구는 장진 영화가 제일 좋다고 했고 난 무조건 첫번째 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