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찍이 DVD와 블루레이의 세계를 알고 있었다.
저 세계에 발을 들이면 내 통장이 텅장이 될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능한 안 들이고, 들이더라도 최대한 늦게...
내가 갖고 싶은 블루레이들이 품절이 된 후에야 들이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게 만들려는 속셈이었다)
2. 스포트라이트 : 블루레이 수집의 시작
시작하고 말았다. 블루레이. 으하하. 첫 블루레이로 어바웃 타임을 사고 싶었는데 역시 품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품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서약도 품절.
싱 스트리트, 시간 여행자의 아내도 품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걸어도 걸어도, 태풍이 지나가고, 늑대 아이는 일단 장바구니행.
파도가 지나간 자리와 캡틴 판타스틱을 비롯해 DVD는 너무 많아서 다이어리에 따로 써뒀다.
알고는 있었지만 나 로맨스 장르 엄청 좋아하는구나. 껄껄.
이 위시리스트만 놓고 보면 배우로는 레이첼 맥아담스를 좋아하고,
감독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하는 걸로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다.
3. '내 연애의 모든 것'은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돌려보는 드라마인데, 때마침 딥디코너에 있길래 질렀다.
내년부턴 딥디로 돌려봐야지. 헤헿
4. 엊그제 4권을 샀는데 또 살 책이 생겨서 블루레이 사면서 일찍 구매. 《좋아요, 문재인》이라는 책이다.
선착순 한정으로 배지 혹은 핸드폰 거치대를 주는데,
핸드폰 거치대의 모습이 더 문대통령님을 닮았지만
닳는게 아쉬워서 배지를 선택했다. 에코백에 달고 다니기도 좋고.
5. 밀린 집청소고 뭐고... 어제 본 '내 사랑'이나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