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반납하러 가기 싫다고 나가기 전까지 찡찡거렸는데, 7권을 빌려 왔던 금요일 밤.

가장 눈에 드는 책은 역시 우리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인가.ㅎㅎ

영화 '캡틴 판타스틱'에서 캡틴 가족이 이야기했던 노엄 촘스키가 생각나서 덥석 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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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언어학과 인지과학의 창시자이자 열렬한 사회 비평가로서 지난 50년간의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과 사회에 관한 자신의 핵심 철학을 정리하고 논쟁점을 광범위하게 비평한 ‘촘스키 인간론’의 정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처음 변형생성문법 이론을 정립했던 1950년대 이후 거둔 인지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언어 연구가 어떻게 과학적으로 발전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언어의 사회적 측면과 의사소통, 지시와 관련된 측면을 강조하는 여러 가지 다른 이론을 설명하고 비평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론 언어학, 인지과학, 과학철학, 과학사, 진화생물학, 형이상학, 지식 이론, 언어철학, 도덕 · 정치철학,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인간이 어떠한 존재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사회, 정치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설명하면서 언어 과학자로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전한다.
한 언어 과학자가 과학적 연구의 폭넓은 함의에 대해 평생에 걸쳐 고민한 내용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정치적 논평과 달리 일반 독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촘스키 자신이 직접 정리한 인간에 대한 네 가지 질문과 그 답을 따라 가다 보면 그가 인간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고 있으며, 어째서 무정부주의자가 되었는지 그의 거대한 사유의 자취와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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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엄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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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부터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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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고?"
그 말만 믿고 800km를 걸은 여자의 이야기


『남자 찾아 산티아고』는 제목도 제목인데, 영화 '나의 산티아고' 생각에 빌려왔다.

영화를 통해 봤던 산티아고 풍경이 아직 마음에 남아 있을 때 읽고 싶었다.

어젠 종일 여행, 오늘은 종일 독서. 씻어둔 방울토마토 곁에 두고 책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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