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1 어제 반납한 책 5권.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첫장에 이런 글이 나온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아- 이 봄 바람.
무언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하고 매년 생각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봄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일이 있을까.
"없지 없어."
오전에 탄핵 판결나고, 점심에 반납하러 가면서 이 글을 다시 읽었다.
올 봄은 정말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언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