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함께 주문했던 책들을 먼저 받았으니 19일만에 받아보는 두 권의 책. 초판본 사슴과 진달래꽃.

초판본에 큰 욕심은 없지만, 안사면 왠지 후회할 것 같아서 샀다. (이게 욕심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제작에 문제가 생겨 배송이 지연된다는 문자를 받고,

언제쯤 오려나 잊고 살다가 정말 잊어버릴 즈음에 책을 받았다.
의식하지 않았지만, 책을 기다린 모양이다. 이리도 기분이 좋은 걸 보면. 

 

 


 


"제 시는 사랑을 받고 있나요. 그때쯤은 독립을 했을런지요."

- 경성부 연건동 121번지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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