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을 읽겠다고 도서관을 멀리한지 이주일째. 내 책이란 건, 사두고 안읽는 책을 말한 거였는데...

왜 나는 책을 사들이고 있는가...(-_-).

도서전가면 구매하려고 벼렀던 책들인데, 도서전 관람 이후 동선상 가방의 무게를 고려하느라 구매하지 못했다.

그렇게 돌아와서는 책을 살때까지 눈에 어른거려서 결국 사고야 말았다...는 얘기.

책을 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책을 사야되는 이유가 도통 마르지 않는다.

이 책은 이래서 사야되고, 또 저 책은 저래서 사야되고...😃 뭐 결국은 책이 좋아서지만.

이번 구매의 핵심은 역시, 꿈꾸는 책들의 미로다. 이건 정말... 내 인생의 연작소설이다.

 하... 신작이 막 출간됐을때는 책을 살 타이밍이 아니어서 못샀는데,

지금 이 책과 함께 소설 2종을 구입하면 꿈꾸는 책들의 미로 아코디언북을 준다기에 닥치고 구매🙊.

최근 받은 굿즈 중에 단연 탑이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김연수 복간 3종세트 중에 스무살과 사랑이라니, 선영아만 구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자음과모음판으로 있어서 두 권만.

글쓰기의 최전선은 리뷰를 읽다가 꽂혀서 구매. 서점 숲의 아카리는 모으다보니 뒷권부터 모으는 중.

오늘은 책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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