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자체 점검을 한다며 얼마나, 어떻게 읽었는지 정리했었는데 알라딘 서재에도

남겨보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

 

실소은 없어도 이렇게 저렇게 많이는 읽는 것 같은데, 정리를 안하고 사니까 마음이 뒤숭숭한게...

이쯤에서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다 싶었거든요.

 

되게 거창하게 '자체 점검'이란 말을 전면에 내세운 건...

이런 걸 처음해봐서 이렇습니다.

 

(@_@)

 

분기별로 정리할 생각은 없고,

일단 그냥 제 멋대로 정리해 봤어요.

 

'얼마나, 어떻게' 읽었는지를 관건으로 두고 일단 엑셀로 독서 목록을 정리한 것부터 보여드리자면-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월마다 표지로 정리했던 걸, 해당월로 묶어서 정리했고

제목, 저자, 옮긴이, 출판사, 페이지수, 분류, 비고 순으로 정리.

 

책을 읽은 경로나 책을 읽고나서 어떻게 정리했는지도 정리하고 싶은데, 이건 아직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정말 한 눈에 보이네요.


1월엔 극단적으로 1권...

1월에 대체 뭐하고 살았지?

 

brown_and_cony-17

2월에 16권, 3월에 15권

그리고 4월은 13일 현재 17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완독하지 못한 시집들이 있어서 현재진행형이 되었네요.)

 


brown_and_cony-31

 

여전히 에세이의 비중이 높고...ㅠㅠ

독서 계획 중에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계획이라고는 시집 12권 읽기뿐ㅠㅠ

 

 

독서마라톤은 권수보다는 쪽수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읽어도 30프로를 못 넘었네요.

(아직 읽고 있는 책들이 있어서 당연한 일일지도)


 

이쯤 되니 정말 실속없는 독서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책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아 참 그러고보니 독서목록에 이 책을 안 넣었군요.

 

 

(왜 때문에 이런 사진밖에 없는 것인가T^T)


 

4월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으로는

(사실상 3월에 완독하고 글을 썼어야 하나 시간이 흘러 4월이 되었다)

신과 함께 저승편 전 3권과 이 책, 미움받을 용기.

아니, 비단 4월이 아니고 올해 들어 읽은 책 중에서 라고 말하는 게 맞겠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선추천 후서평갑니다 *_*

다음 인문학으로는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읽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신과 함께 저승편 전3권을 읽은 일은

 

 

 

 

올해 잘한 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 아직 접하지 못하셨다면 강력추천합니다.

 

생각해보니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를 읽다말고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시즌2까지 정주행한 기억도 새록새록나네요.

여느 날처럼 책을 읽다보면 마매팻 시즌3를 보게 되는 날이 오겠죠*_*


brown_and_cony-76

 

 

남은 4월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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