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폐셜 <간서치열전>에서, 간서치 수한의 대사.

다섯오에 덕덕에 황제후.

오덕후에 머물지 않고, 책벌레들 사이에서 백덕후로 불린다며

으쓱해하던 수한의 모습이 그저 귀여워 보였던 건, 나 역시 오덕후여서 그랬을까.

덕 중의 덕, 백덕후 앞에서 난 그저 한낱 오덕후였다는 걸 깨달았다.

책에 있어서만큼은 백덕후까진 아니어도, 십덕후 정도는 하고 싶다.

물론 간서치로 그치면 안 될 것이고, 지금의 내 독서편력으로는 간서치도 사치지만😢

​그래도 꿈은 크게. 크게 꾸자.

와우북페스티벌에서 책을 쓸어온 것으로 올해 책 구매는 그만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황정은 작가님 장편 소설 출간 소식에 이어 김연수 작가님 산문집까지... 허허...

구매를 안 할 수가 있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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