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읽었던 <악어떼가 나왔다> 이후 <오즈의 닥터>,

<사소한 문제들>에 이어 네 번째로 만난 장편소설 <우선 멈춤>.

안보윤의 소설은 여전히, 상당히 잔혹하지만 작가의 말처럼

 이 모든 이야기는 결국 '잠깐만'이다.

 

잠깐만 눈을 돌리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보이고 들리고, 또 변한다.

소설 속 이야기는 그렇게, 잠깐만 멈춰서지 못해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어딘가의 이야기가 아닐까.

 

 

 

작가 안보윤 / 출판 민음사 / 발매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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