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내리는 자세로
엄청나게 견디고 있다
이번 삶이 날 터뜨리진 않았지만
자꾸 쏘아올릴 것 같아서

- 권민경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몸과 마음의 고도>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