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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1 - 로빈 쿡의 의학소설 시리즈 22
로빈 쿡 지음, 권영주 옮김 / 열림원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바이러스, 코마, 바이탈 사진, 돌연변이처럼 로빈 쿡의 초창기 작품만 읽고, 거의 잊고 살았는데, 오랫만에 로빈 쿡 책을 읽었네요.
요즘은 파트리샤 콘웰의 추리소설에 빠져사느라 잊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읽어도 여전히 로빈 쿡 다운 작품을 쓰고 있군요.. 22번째 작품이라니 참 대단하네요.
서양문화에서 예수, 기독교의 위치는 참으로 대단한가 봅니다.
어찌보면 약간 쥬라기 공원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예수가 처형당할 때 입었다고 알려진 토리노의 수의(?)에서 DNA를 추출해서 다시 예수처럼 부활하려는 인간의 탐욕이 잘 그려진 작품이네요.
별4개를 준 이유는 소재나 이야기 전개상 우수급이여서구요. 별 하나 더 못 준건.. 아무래도 요즘 읽고 있는 콘웰 작품만큼은 플롯이 탄탄하지 못한 느낌 때문이었어요.. 음.. 어느 정도 결말이 예상되었다고나 할까..
로빈 쿡 매니아들에겐 섭섭한 얘기일지 모르겠지만요.
비슷한 점도 좀 있네요.. 로빈 쿡이나 파트리샤 콘웰이나 모두 의학적인 지식에 기반을 두고 책을 쓰지만, 로빈 쿡의 경우는 바이러스, 세포조작 등 의학 발전에 따른 여러가지 다양한 상황을 소재로 삼는데 반해, 콘웰은 죽은자의 시신을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니까요.
아무튼 오랫만에 읽어도 역시 로빈 쿡은 재미있는 작품을 쓰고 있구나 하는 사실에 안도했다고나 할까..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