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가끔 의외의 곳에서 유머 감각을 발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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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1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대단한 유머에요^^

turnleft 2007-10-11 13:12   좋아요 0 | URL
ㅋㅋ

hnine 2007-10-1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 어디가 유머인지 못 찾겠어요...엉 엉...

turnleft 2007-10-12 02:28   좋아요 0 | URL
요게, 나무에 생긴 혹 같은 거거든요.
누가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닌데, 저런 코믹한 인물상이 숲 속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웃기더라구요 ^^;

비로그인 2007-10-1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아무리봐도 울트라 맨 밖에 안보이는데;;
 



힘든 오늘일지라도, 희망을 그리고 사랑을 불신하지 말아 주세요.
아무리 막막해 보일지라도, 수평선 너머 당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믿어주세요.

기다림의 끝에서 웃는 얼굴로 돌아올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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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1 0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0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1 0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실 "Indian" 이라는 호칭은 잘못된 이름이다. 500 여년전 콜럼부스라는 인간의 착각에서 시작된 이 호칭은 여전히 별 생각 없이 사용되곤 하는데, "Native American" 들이나 진짜 인도인 양쪽 모두 싫어한다 ㅎㅎ. 이렇게 공식 지명에도 "Indian" 이라는 표현이 남아 있으니 정치적 발언력을 빼앗기고 본래 자기 땅에서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현 위치를 가늠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이 용암굴의 이름은 "Indian Tunnel" 이다. 과거 native american 들이 이 거대한 용암 지대를 통과할 때 숙소로 쓰거나 아니면 차가운 돌에 맺히는 이슬에서 식수를 얻기 위해 사용하곤 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관광객들의 발길만이 이 곳을 찾을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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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1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탄하다 갑니다.^^

turnleft 2007-10-11 02:25   좋아요 0 | URL
나중에 미국 여행 오실 일 있으시면 코스 짜 드릴께요 ^^

프레이야 2007-10-11 10:52   좋아요 0 | URL
정말요? 손가락 걸고 도장 찍고 복사하고요.^^

turnleft 2007-10-11 13:12   좋아요 0 | URL
물론이죠 :)

다락방 2007-10-1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웅장하군요!

turnleft 2007-10-12 16:44   좋아요 0 | URL
정말 신기한 곳이 많은 동네였어요 +_+
 



마치 마법과 같았던, 눈물이 날 것 같이 그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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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09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턴렙님~ 정말 눈물 날 것 같으요. 전 저녁때 테르미니에서 빈둥거렸었는데..

turnleft 2007-10-09 12:0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테츠님. ^^
근데 테르미니가 어딘가요? 가본데인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_-;

비로그인 2007-10-09 14:01   좋아요 0 | URL
영어로 하면 아마 터미널일듯^^ 로마의 중앙역 테르미니역이요.

비로그인 2007-10-09 17:14   좋아요 0 | URL
나두나두 떼르미니 ^^

전 포로로마노도 참 인상깊었져요~

turnleft 2007-10-10 02:17   좋아요 0 | URL
아하, 기억나요 테르미니역. ('역'자가 안 붙으면 기억을 못 하니 -_-;)
근데, 그 근처에 놀 데가 많이 있었나요? ^^;

비로그인 2007-10-13 21:53   좋아요 0 | URL
테르미니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쪽 말고)에 피자도 파는 카페테리아가 있어요. 거기 캐시어아줌마, 참 좋았는데. 제 앞에서 새치기 하려는거, 떽떽거리면서 야단쳐줘서 제가 고마웠다는.

turnleft 2007-10-15 01:57   좋아요 0 | URL
아니, 로마에 피자 파는 카페테리아가 한둘이어야지 -_-
그나저나, 그 캐시어 아줌마는 아직도 거기서 일하고 있을까요?

비로그인 2007-10-16 18:30   좋아요 0 | URL
으음, 그쪽에 피자파는데가 많지요. 제가 기억하는 그곳은 바로 건물 건너편에, 피자 말고 여러가지 다 파는 곳이었어요. 첫날과 마지막날에 들락거렸는데, 두 번다 잘 해줬어요, 그 캐시어 아줌마가. 제가 인사도 잘하고 해서 기억해줬어요 ^^ 저 베네치아에 갔을때, 음, 바로 안으로 가기 직전 역 근처 호텔에서 잤는데, 그 역의 흰백발머리 아저씨가 어찌나 친절했던지 (뭐 뒤에 아무도 없었지만 말이죠), "you're so kind"란 말을 못 알아들어서 엄지손가락 들어주고 마구 웃어주고 그랬는데. 글쎄, 전 여행할 때 만났던 사람들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turnleft 2007-10-17 02:24   좋아요 0 | URL
다음에 갔을 때 다시 만나게 되면 정말 반갑겠죠? :)

비로그인 2007-10-09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화속에 있는 곳 같아요... 와... 멋지네요... ^^*

turnleft 2007-10-10 02:1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알리샤님~
도시 전체가 동화 같은 곳이죠 ^^

Alicia 2009-03-16 21:3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알리샤가 여기도 있네요
오래된? 턴님을 들춰보면서 제 모습도 찾아요 :)

turnleft 2009-03-17 03:11   좋아요 0 | URL
사진이 다른거 보니, 저 알리샤는 다른 계정이군요 ^^;

perky 2007-10-14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년전에 이탈리아 여행했었는데..
저 다리에서 바가지 쓰고 팔찌 샀던 기억이 새록 납니다.
사진 참 예뻐요. 언제 님한테 사진찍는 법에 대해 강의 듣고 싶어요. ^^

turnleft 2007-10-15 01:58   좋아요 0 | URL
저 다리는 아니었지만 저도 바가지 팔찌 당했답니다 -_-
로마는 신체에 위협을 당하는 일은 거의 없는 대신, 소매치기나 저런 잡범(?)들이 많이 달라붙어 귀찮더군요..
 



지표에서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여전히 마그마가 흐르고 있는 화산지대 Yellowstone National Park. 여기저기 간헐천이 물을 뿜고, 온천이 뜨거운 김을 뿜어대는, 유황 냄새 가득한 그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은 여전히 여기저기서 꿈틀대로 있었다. 오직, 인간이 만들어낸 콘크리트 구조물만이 보이지 않는 그 곳은 마치, 먼 옛날 물과 불과 흙으로 세상이 만들어지던, 그 오래전 시간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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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7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7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10-07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보진 않았지만..(하하..이거참 거기 출신의 닉을 쓰는 제가 말하면 아이러니 하긴 하군요.) 지옥이 저런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Kitty 2007-10-07 15:53   좋아요 0 | URL
거기 출신의 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urnleft 2007-10-07 18:45   좋아요 0 | URL
ㅋㅋ 거기 출신이셨죠 참.
이번 여행에 갔던 곳에서 Devil's Orchard 라는 곳도 있었는데, 앞마당이셨군요. ^^;

가시장미 2007-10-07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런 시간이 전재했다는 사실조차도 믿기지 않는데, 이런 사진을 보니.. 새롭네요.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 갇혀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 때가 많은데....
이 곳에 가면, 그런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될 것만 같네요.

turnleft 2007-10-08 06:29   좋아요 0 | URL
그쵸, 저런 곳에 가면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되요.

2007-10-07 1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8 06: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8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7-10-08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마그마, 간헐천, 저 기이하게 뻗다 만 나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해보고 갑니다.

turnleft 2007-10-09 04:02   좋아요 0 | URL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보시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하고 같이요.
지구에 대해서 좀 더 많은걸 알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