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꽃 찍으러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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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1-19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곁으로 온다고 말했지..
노래하는 제비처럼..
언덕에 올라서면..
지저귀는 즐거운 노래소리...^^


turnleft 2008-01-21 10:39   좋아요 0 | URL
음? 이게 노래 가사인가요? 꽃피는 봄이 오면.. 이라는 노래가 있나? -_-a

다락방 2008-01-19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거기 가고 싶어요. ㅠㅠ

turnleft 2008-01-21 10:40   좋아요 0 | URL
아 그니까 얼른 오시라니까요~ s(-_-)z

라로 2008-01-2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애틀인거죠???(아는척ㅎㅎ)
거기서 꽃도 팔아요???갑자기 궁금해졌다는,,^^;;;
언제 한국 안오세요????MOT사인 받아달라고 조르게,,,ㅎㅎ
아 근데 님이 보내셨다는 크리스마스카드 안왔어요~.ㅜ

turnleft 2008-01-21 10:41   좋아요 0 | URL
어레레레? 카드 못 받으셨어요? ㅠ_ㅠ
어떻게 된거지.. 직접 만든건데에에~~~ ㅠ_ㅠ

네꼬 2008-01-21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님, 같이 가요. ㅠㅠ

turnleft 2008-01-21 10:41   좋아요 0 | URL
음, 두 분이 같이 오시면 2인실 하나 빌리면 되겠군요. 역시 여행은 둘 이상 다녀야 경비가 절약된다는..;;(뭔소리냐)

다락방 2008-01-22 23:57   좋아요 0 | URL
네꼬님.끄덕끄덕. 그래요, 같이가요!

TurnLeft 님이 숙소며 식사는 다 해결해주실거라 믿어요. :)


turnleft 2008-01-23 07:22   좋아요 0 | URL
물론입죠. 숙소, 식사 다 준비해 놓을테니 와서 계산만..;; (쿨럭)

프레이야 2008-01-2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여기처럼 바람 쌩쌩 불고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
이 사진을 보니까 완전 화창한 봄날이네요. 색상이 어쩜 저리 선명할 수가요~

turnleft 2008-01-22 04:24   좋아요 0 | URL
원래 겨울에는 봄 사진 꺼내보고 여름에는 겨울 사진 꺼내보고 그러면 좋잖아요. 한국도 많이 춥나봐요? 추울 때는 군고구마에 동치미 국물 마시면서 이불 뒤집어쓰고 영화 보는게 젤 좋은데 ^^;

프레이야 2008-01-22 13:42   좋아요 0 | URL
히히 더 있어요. 따끈한 호떡에 붕어빵에 오뎅국물이요~
그곳도 추운가 봐요. 여긴 요새 윗지방은 눈, 제가 사는 남쪽지방은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건강하세요~

turnleft 2008-01-23 07:22   좋아요 0 | URL
아오... 오뎅국물에 따끈한 정종!!!
보통은 많이 안 춥고 비가 많이 내리는데, 이번주는 차갑고 맑은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꼭 한국의 겨울 날씨 같아서 더 생각이 많이 나네요.
 



허망한 것이 어디 꽃뿐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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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1-18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의 대비가 너무 예뻐요. 녹색과 붉은색이, 그리고 시들어가는 노란색이. 아, 이 사진 정말 좋으네요!
아, 근데 전 TurnLeft님 사진을 보고 좋다는 말 말고는 다른말을 할 줄은 모르는군요. 훗 :)

turnleft 2008-01-19 02:48   좋아요 0 | URL
약간 바랜 듯하면서도 강렬한 원색의 대비를 좋아하시는 듯 ^^
좋다는 말보다 더 큰 찬사가 있겠습니까.. :)

라로 2008-01-18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정말 좋아요(다락방님 저두 그래요~.^^;;;)
제목과 사진이 넘 잘 어울리는,,,,
프로필로 쓰고싶다,,(혼잣말인척 물어본다...)

turnleft 2008-01-19 02:48   좋아요 0 | URL
누가 이 사진 프로필로 안 써주나.. (혼자말인척 대답한다..)

깐따삐야 2008-01-1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무십일홍이라기엔! 저 꽃들은 어쩐지 허망해 보이지 않아요.^^;

turnleft 2008-01-19 02:49   좋아요 0 | URL
떨어져서도 저리 강한 빛을 지키고 있으니 어지간히 독하기도 한 것 같죠.
갑자기 미스터 29만원이 생각나기도... -0-
 



Baker Street 221B 셜록 홈즈 뮤지엄

푸른신기루님 여행준비 페이퍼를 보다가 사진이 있다는게 생각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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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1-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아늑해 보여요. 의자 깊숙이 몸을 파묻고 음악을 들으며 깊은 사색에 잠겨 있을 홈즈를 떠올려보아요.

turnleft 2008-01-12 07:05   좋아요 0 | URL
코난 도일은 홈즈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해요. 자신에게 없는 장점을 부여해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으니, 아마도 공간에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특성을 부여했겠죠. 아마 저런 아늑한 공간에서 코난 도일도 홈즈를 쓰고 있었지 않았을까요. ^^

푸른신기루 2008-01-12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따뜻해 보이는데요ㅎㅎ
꼭 가야지!!(불끈!!)

turnleft 2008-01-12 07:06   좋아요 0 | URL
흠, 돈 아까워도 저한테 뭐라하기 없기에요~

푸른신기루 2008-01-13 00:48   좋아요 0 | URL
그,그 정도란 말입니까-_-

turnleft 2008-01-13 02:36   좋아요 0 | URL
제 기억에는 입장료가 12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우리돈으로 대략 24000원 정도 되죠? 과연 그 돈 내고 들어가서 뭘 보고 나오실지 생각하시면..;;
그러고보니, 안에 기념품 점에서 파는 그럴듯하게 앤틱해 보이는 저널(그니까, 공책)이 15파운드였었지요 -_-

네꼬 2008-01-16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턴레프트님의 서재 이름은 '다락방 서재.' 그런데 나의 졸리 이름도 다락방 그리고 메피님 이벤트 위너도 '다락방'. 저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이게 무슨 엉뚱한 댓글?) 그런데 저도 저기 가고 싶어요. (점점 중구난방) =3=3=3

turnleft 2008-01-17 04:23   좋아요 0 | URL
사실 제 고향집에 다락방이 있고 서재 비스무리하게 꾸며져 있거든요. 그래서 "다락방 서재"라는 명칭을 즐겨 쓰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알고밨더니 네꼬님 졸리도 "다락방"님이시지 뭐에요. 스토커로 오인 받을 것 같아요 ㅠ_ㅠ

다락방 2008-01-23 12:57   좋아요 0 | URL
TurnLeft님. 누가 그런 오해를 하겠어요.
스토커다운 짓을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하질 않으시잖아욧!


(스토커가 아니라서 화내고 있는 모드)

turnleft 2008-01-24 05:06   좋아요 0 | URL
오호홋..;;
그래도 가끔 다락방님 홈페이지도 훔쳐보고 그래욧!! s(-_-)z

프레이야 2008-01-17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앗 벽난로가 멋있어요. 근데 입장료가 무지하게 비싸네요.

turnleft 2008-01-17 04:25   좋아요 0 | URL
사실 저 동네에서 벽난로라는게 별로 대단한 아이템은 아니잖아요. 영국 물가가 전반적으로 비싼건 사실이지만, 꾸며논거에 비해 입장료가 많이 비싼건 분명해요.
 



그 바알간 심장에 손이 닿자 따스한 온기가 내 몸을 타고 흘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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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1-10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사진 멋지다. 한 줄 글귀랑 정말 딱이잖아요.

다락방 2008-01-10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악.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잖아요, TurnLeft님!

이 사진 너무 좋아요!

hnine 2008-01-10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보다 글이 막 더 좋을라고 하네요 이번 페이퍼는요...

푸른신기루 2008-01-10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완소페퍼ㅠ_ㅠ

turnleft 2008-01-11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 음, 오랜만에 글귀에 신경을 조금 썼더니.. (으쓱)
다락방// 감사감사. 저 렌즈 팔아서 이젠 저런 사진 못 찍어요 흑.
hnine// 글보다 사진 찍는데 노력은 10배쯤 더 들었는데 어쩌죠;;
푸른신기루// 여행 다녀오면 신기루님이 완소페퍼 잔뜩 내놓으실 것 같네요. ^^
살청// 살청님 이미지 사진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 쿨럭;;
 




궁금해 할까봐 미리 설명하자면, 사진에서 내가 들고있는건 Graduated ND 필터라고 불리는 놈이다. 아래쪽은 그냥 투명하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짙어져서 빛을 덜 통과시킨다. 땅에 비해 하늘이 너무 밝거나 할 때 밝기의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 사용하곤 한다. 저 날도 필터를 사용하다가 문득 한 화면 안에 다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서 찍어본 사진이다.

사진이 주는 매력 중 하나는, 세상을 눈으로 볼 때와 다르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렇게 필터를 쓰는 편법부터 시작해서, 야간에 장시간 노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그리고 프레이밍을 통해 사물을 새롭게 해석하는 등, 눈으로 직접 볼 때와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준다는거다. 때문일까, 사진을 찍는 동안은 잡생각은 거의 사라진다. 뷰파인더를 통해 세계를 볼 때 내 머리 속을 사로잡는 질문은 하나, 이 세계를 어떻게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을 것인가 이다.

잡념을 버리고 집중할 수 있다는거, 정말 좋은 취미 맞다. 카메라를 통해 보면, 익숙한 장소도 미지의 신세계로 바뀐다. 그래서, 나는 정말 사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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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1-04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에 대조해서 말할 때 있는 그대로 똑같이 보여주는 것이 '사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사진으로 다시 창조되는 세상을 보아요.
아래서 둘째줄에 눈으로 밑줄 쫘악~ ^^

turnleft 2008-01-05 06:41   좋아요 0 | URL
사진기라는 정밀 기계를 사용해서 빛을 담는다는 원리가, 사진이 세상을 그대로 투사해서 보여준다는 환상을 낳는거겠죠. 사실이면서도 사실이 아닌 것, 그게 사진이 주는 큰 매력 중 하나일거에요 ^^

깐따삐야 2008-01-0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두 저런 필터 한 장 있었음 좋겠어요!

turnleft 2008-01-05 06:41   좋아요 0 | URL
저런 필터 한 장 사시면 됩니다!!
근데, 문자 그대로 의미인가요, 아니면 비유적인 의미인가요? @_@

프레이야 2008-01-0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은 절대로 그대로 보여주지 않더군요.
낯설고도 설레게, 아주 다르게 보여줘요.
프레임 안에 어떻게 잘라서 매꿔넣느냐는 찍는 사람 손에 혹은
마음에 달려있겠죠. ^^

turnleft 2008-01-05 06:42   좋아요 0 | URL
그래서 참 어렵더라구요.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야 좋은 사진도 나올테니요.

마늘빵 2008-01-04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건 처음 보는걸요. 다른 분위기의 다른 세상이군요.

turnleft 2008-01-05 06:43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저런 필터가 있다는걸 알았을 때 정말 신기했어요 +_+

네꼬 2008-01-07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나, 이런 거 멋지네요! 왕 관심. (뭐 고양이 손에 와도 어쩌지 못하긴 하겠지만.)

turnleft 2008-01-08 04:51   좋아요 0 | URL
어므나, 여행기는 안 올리시고 엉뚱한데 왕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