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결국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교토의정서에 치명타를 안겼다. 과거 빌 클린턴 정권 때의 비준 약속을 뒤집어 환경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던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교토의정서 반대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신기술 개발로 환경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을 들고 나온 것. 세계 최대 온실가스배출국인 미국의 탈퇴로 한차례 휘청댔던 교토의정서는 탄생 8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


주요8개국(G8) 정상회담 참석차 영국에 간 부시대통령은 4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차원에서 벗어나 에너지 소비를 제한하지 않고도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논의해야 한다"며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쟁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시대통령은 "교토의정서에 반대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온실가스에 재갈을 물리지 않고 경제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도 부시대통령은 "교토의정서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이 수소연료 차량과 배출가스가 없는 발전소 같은 기술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었다.

올해 G8 순회의장국인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기후변화와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정상회담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이라크전 지원에 대한 `반대 급부'와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 등을 앞세워 미국의 양보를 요구해왔다.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4일 부시대통령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G8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측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그간 숱한 굴절을 거쳐온 교토의정서의 앞날은 더없이 불투명해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교토의정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1992년 기후변화협약(리우협약)에 따라 97년 일본 교토에서 채택된 것으로 주요 산업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는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교토의정서 비준국 중 선진국들은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6개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5.2% 이상 줄여야 한다.

그러나 의정서는 채택 이후 8년 동안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등 선진국들의 엇나가는 정책들 때문에 갖은 곡절을 겪었다. 미국의 클린턴 전대통령은 의정서 비준을 약속했으나 부시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경제성장에 저해된다"며 탈퇴해버렸다.

프랑스는 온실가스 감축을 명분으로 핵 발전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발표해 환경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샀었다. 러시아는 서방 선진국들 기준에 맞춰진 것이라며 거부하다가 지난해에야 마지막으로 비준했다.

 

러시아가 `막차'를 타면서 지난 2월 간신히 교토의정서가 발효됐지만, 미국이 가입하지 않는 한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교토의정서를 비준할 경우 미국은 2012년까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1차 의무이행국이 되기 때문에 90년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7%나 줄여야 한다. 그러나 부시행정부의 반(反)환경 친(親)기업 정책의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90년 대비 13% 이상 늘어났다. 교토의정서를 비준한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감축목표를 이뤄내기 불가능한 상태인 것.

부시행정부는 "강제로 배출을 제한하기보다는 시장원리에 입각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감축을 유도한다"는 입장이지만 이같은 정책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부시행정부가 추진해온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하기 위한 `탄소흡수' 프로그램 수소경제를 위한 ‘국제동반자 프로그램’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 대신 집약도(국내총생산 대비 에너지소비율)를 감축한다는 계획 등도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G8 회의에서 지금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교토의정서를 밀어온 유럽국들은 미국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국들은 미국과 중국, 인도, 한국 등이 지구환경에 대해 아무런 `의무'를 지지 않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감축목표를 지게 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교토의정서를 비준했으나 1차 의무이행국에서는 제외됐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 중 1차 이행국에서 빠진 것은 우리와 멕시코 뿐이다. 외교안보연구원 이재승 교수가 올초 교토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2535만톤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본과 프랑스를 앞질렀다. 또다른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0%가 넘는 배출량 증가율을 기록해 증가율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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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2005-07-0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실 가스 규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비는...한 마디로 '무대책'이랍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의하면 '교토의정서가 뭔지도 모른다'는 기업이 184개 조사대상 가운데 32.4%나 되구요, '돈이 없어서 대비 못하고 있다'는 24.1%, '정부 지원만 기다리고 있다'는 기업은 15.7%..라는군요. 참 나....

미국은 "온실가스를 내뿜는 것 자체를 막지 말고, 내뿜은 뒤에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처리하자" 는 자기네 주장대로 국제 여론을 끌고 가려고 '탄소격리 리더쉽 포럼'을 만들었다죠.......눈 가리고 아웅이죠 뭐. 마치 지네가 환경문제에 엄청 많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려 한다네요.
잔머리는 진짜 끝내주는 것 같아요.

제가 기다리던 페이퍼였어요...추천하고 퍼가요^^

숨은아이 2005-07-0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내가 뭘 해야 할까요. 그런 기사도 좀 만들어주시면 고맙겠슴돠.

Muse 2005-07-05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께 하신 질문인데..제가 여기에 한 마디 더 써도 될까요?
일단 온실가스는 화석 연료 사용량을 줄여야 한답니다. 그러니까 석유나 석탄 소비를 줄여야 하는 거지요. 우리가 타는 자동차의 경우 이산화탄소를 마구 내뿜기 때문에 온실 가스 배출의 주범이 되고 있고요.
지금 우리 나라는 사면초가지요. 석유 배럴당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에너지 소비 효율 낮은 중형 내지는 대형차를 선호하고...이에 대한 대책으로 휘발유와 전기를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선진 업체에 10년 가량 뒤진 상태라네요.현대차가 2006년쯤 시판할 예정인데 도요다는 1997년 양산에 들어갔다는군요.

숨은아이 2005-07-05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계속 뚜벅이로 지내면 되겠군요. 랄라~
 


안타깝게도 준결승 결승 한 셋트씩 밖에 못 봤지만 정말 대단하다. 어째서 사람들이 페더러, 페더러 하는지 단박에 알아버렸다. 윔블던 결승에서 그렇게 냉정할 수 있다니. 준결승 휴잇과의 경기에서 휴잇의 쌔끈쌈박한 얼굴과 신경질적인 플레이, 담담하고 평온해보이기까지 하는 페더러의 표정과 냉정하고 차분한 플레이. 실력에서 큰 격차가 났기 때문에 이 둘의 승부를 ‘성격’ 내지는 ‘스타일’로 설명하는 것은 맞지 않을 것 같고.

결승전 페더러와 로딕의 경기에 앞서- 로딕과 요한손의 준결승은, 2셋트까지 보다가 자버렸다.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에 모처럼 맘잡고 봐주려고 했는데 그넘의 윔블던, 장소를 바꾸든지 해야지 -_-;; 비가 와서 경기 중단! 밤 새워 기다려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잤다.

당근 로딕이 올라갔겠거니, 하고서 인터넷도 안 뒤져봤는데 어제 밤에 스포츠채널을 켜니깐 역시나 페더러-로딕 경기. 아쉽게도 벌써 2셋트 끝나가고 타이브레이크 진행 중. 역시 중간에 비가 와서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는데, 월요일 새벽출근을 해야하는 처지 때문에 포기하고 잤다.

오늘 아침 외신들에 페더러의 얼굴이 눈부시다(반짝반짝). 뭐, 휴잇 뿐 아니라 로딕도 어차피 페더러하고는 실력 격차가 꽤 크기 때문에 외신기사들도 그다지 감격적인 포맷은 아니었지만.

 

테니스 경기는 본 적도 거의 없고 룰도 모르지만, 룰을 몰라도 TV로 테니스 경기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 없다. 서브가 강한지 약한지, 어떤 위치로 공을 보내는지는 두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깐. 실은 나는 로딕 때문에 이번 윔블던을 챙겨볼까 했던 거였다. 내 평생 유일하게 풀 셋트 지켜봤던 것은 역사적인 로딕-엘 아나위 2003 호주오픈 8강전이었다. 테니스 처음 보는데 하필이면 그 경기를! 5시간 넘는 사투, 그야말로 사투였다. 사실 나는 그때 로딕보다는 엘아나위 쪽에 한 표 주고 싶었지만 로딕이 이겼고 로딕 또한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번에 로딕을 보니까-- 준결승 요한손과의 경기에서는 로딕의 기량이 확실히 뛰어나 보였지만, 페더러에게는 역시나 안 된다는 걸 확인.

여자 경기에서는 자꾸만 샤라포바를 비춰주는데, 괴성;; 밖에는 별로 기억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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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5-07-0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2003년 호주오픈 8강 보셨군요.죽였죠.저도 봤는데..제가 로딕을 좋아하거든요.이형택이 어디 오픈인가 결승올랐다고 중계해줄때 상대가 로딕이었지요.그때만해도 기대주였는데 몇년사이에 탑랭크가 되었어요.결승을 못봐서ㅜㅜ
작년에는 봤는데...ㅜㅜ 페더러때문에 로딕이 1위를 못하네요.페더러는 진짜 얄핍게 쳐요.어디 빈틈이 있어야죠.로딕과 비교하자면 ...골고루 90점이죠.로딕은 서브는 100점,포핸드는 80점 뭐 이런식이죠. 그러니까 범실적고 안정적인 페더러에게 당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페더러를 꺽을 수 있는 사람은 ....제가 보기엔 전성기때 피트 샘프라스 밖에 없지 않을까...오..피트..나의 테니스 영웅이었건만..ㅠㅠ

마태우스 2005-07-04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 8강전 보셨군요. 21-19인가 하여간 죽이는 경기였죠. 전 5세트만 봤는데요 엘아나위 응원했었어요. 그날 로딕이 너무 무리해서 다음날 슈틀러한테 무력하게 져서 결승에 못나갔지요. 나갔다면 아가시랑 좋은 승부를 했을텐데요. 근데 페더러 말이죠, 지고 있을 때도 냉정을 유지하고 항의 한번 안하는 걸로 보아 성격인 것 같아요. 호주오픈 때 사핀한테 졌거든요. 그때도 어제 컨셉 그대로 경기를 했어요. 사핀은 막 흥분해서 난리를 치는데, 페더러는 감정의 동요가 전혀 없더라구요.

마태우스 2005-07-0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팀전님/잔디코트에서 샘프라스는 무적이었죠. 서브 속도는 로딕이 앞서지만, 샘프라스 서브는 코스가 워낙 예리해서 서브게임을 뺐기질 않았었죠. 페더러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제 가설은 증명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마태우스 2005-07-0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팀전님/이형택이 19살의 로딕과 처음 대결할 때, 일방적으로 졌었어요. 나이는 어려도 이미 제2의 샘프라스라고 불리던 선수였죠... 과연 세계정상급 선수가 되더이다. 하지만 샘프라스보단 못하는 듯...

딸기 2005-07-0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두분, 그 8강전을 보셨군요! 엘아나위 참 멋있었죠.
드팀전님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실수 안 하고(범실이 정말 적더군요) 고루고루 높은 점수를 받는 '빈틈없는' 페더러랑, 서브 끝내주지만 실수하고 다소 감정적으로 보이는 로딕이랑.
저는 테니스의 과거사;;를 모릅니다만, 페더러도 샘프라스가 자기 우상이라 하고, 혹자들은 페더러가 샘프라스의 '적자'라고 하는 걸 보니 스타일이 비슷한가보군요.
어제 윔블던 소개해주는 거 보니깐 지난 10년간의 윔블던은 샘프라스 판이던걸요. 이제는 페더러의 판으로 바뀌고 있지만.

드팀전 2005-07-05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샘프라스가 은퇴하기 1-2년전 부터는 포핸드에 실수가 많았습니다.그나마 샘프라스를 잡을 수 있었던 사람은 아가시였는데...스타일이 베이스라이너에 좋은 리턴을 갖고 있어서 그랬겟죠.하이라이트로 이번 경기를 봤는데 페더러의 리턴은 정말 칼같더군요.코스와 떨어지는 각이 예술입니다.로딕 연습 많이해서 이 괴물을 잡아라.아자 화이팅.

딸기 2005-07-05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팀전님은 역시나 로딕 편이로군요 ^^
 
중동의 평화에 중동은 없다 - 미국의 대테러정책에 관한 촘스키 보고서
노암 촘스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리뷰...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버릇처럼 독후감을 쓰자니 제목을 붙이기가 민망하다. 책은 촘스키에 대한 책이 아니라 '촘스키가 쓴 책'인데 내 눈에는 책의 내용보다 촘스키가 더 많이 눈에 들어왔다.

 

1960년대부터 2002년까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촘스키의 글들을 묶었다. 이-팔 문제에 대해 깊이 알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이 책을 찾아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책의 내용 중 절반 이상은 오래전에 쓰여진 것들이고, 심지어 1979년 이란 혁명 이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 ‘미국의 대테러 정책에 대한 촘스키 보고서’라는 부제는 잘못된 것이다. 이 책은 이-팔 문제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 두루두루 미국이 세계에서 저지른 짓들을 고발해온 촘스키의 다른 책들과 비교해볼 때에도, 주제가 딱 한정되어 있는 ‘드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이 값어치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팔 분쟁, 혹은 시오니즘 자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내밀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다. 내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면 이른바 ‘좌파 시온주의’(시오니즘 앞에 ‘좌파’라는 말을 붙이는 것에 뜨악해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혹은 초창기 시오니즘의 이상에 상당 부분 동조했던 촘스키의 젊은 시절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 촘스키가 유대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키부츠 생활에까지 뛰어들었던 줄은 몰랐었다.

 

책에서 나는 촘스키가 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 '촘스키가 말하는 방식'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것은 비단 생각의 문제 뿐 아니라, ‘문체의 문제’ 다시말하면 '태도의 문제'와도 통한다. 앞뒤로 오래전 글들과 최근의 글들이 묶여 있기 때문에 그의 ‘문체’ 혹은 ‘태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볼 수 있었다. 과거의 촘스키가 던진 말들 중에는 이-팔 갈등에 대한 ‘우울한 예언’이 많이 눈에 띈다. 이것들이 눈에 띄는 것은 촘스키의 시각 속에 비관론과 회의주의가 배어있을지언정 열정 혹은 한가닥 희망 같은 것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그의 희망 대신 비관적인 전망이 들어맞았고, 우울한 예언이 현실화됐지만 말이다.

촘스키가 '열정에서 냉정으로' 바뀌어간 것은 자기 나라인 미국과 자기 민족의 나라인 이스라엘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서 너무나 거대한 벽을 느꼈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따라서 촘스키의 '문체의 변화'는 그 자체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미국 '숙명의 트라이앵글'(이것 또한 촘스키 책의 제목)의 과거와 현재를 반영하는 것일 터이다. 굳이 ‘유대계 미국인’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희망과 열정을 안고 있던 한 지식인 청년이 패권국가의 횡포를 지켜보면서 실망하고 시니컬해지는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었고 어쩐지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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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7-04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역시, 책이 임자를 만났군여.

딸기 2005-07-0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덕에 좋은 책을.. ㅎㅎ
 

`아프리카의 박정희'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61) 대통령이 `종신대통령'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우간다 의회는 28일(현지시간) 대통령의 3선 연임 금지규정을 철폐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상정했으며, 수도 캄팔레에서 열린 장기집권에 반대 집회를 강제해산시켰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의회는 무세베니 대통령의 종신 집권을 가능케 하는 개헌안을 역시 압도적인 지지로 이른 시일 내에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세베니 정권의 탄압을 받고 있는 야당 지지자들은 이날 캄팔라 시내에서 "무세베니가 재출마하면 우간다는 파멸" 등의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강제 해산시켰다. 개헌안이 통과되면 지금도 초헌법적 권력을 휘두르는 무세베니 대통령의영구집권이 가능해질 것으로 야당은 우려하고 있다.

서부 앙콜레 출신인 무세베니 대통령은 탄자니아의 다르 에스 살람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뒤 악명 높은 독재자 이디 아민 다다에 맞선 투쟁에 뛰어들었다. 게릴라부대인 `국민저항군'의 지도자로 명성을 얻은 그는 아민 정권이 축출된 뒤 집권한 구국전선(FNS) 정부를 다시 뒤엎고 1986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차지했다.
젊은 시절 사회주의에 경도됐던 무세베니 대통령은 집권 뒤 90년대 개발독재 드라이브로 중부 아프리카 일대에서 드물게 고속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특히 그는 박정희 전대통령 시절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한국에 시찰단을 보내 성장 비법을 배워가는 등 `아시아의 용들'을 모델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우간다는 90년대 10%에 육박하는 연간 경제성장률을 보였고 정치도 비교적 안정됐으며 빈곤율이 20% 이상 떨어졌다. 에이즈 문제에서도 서방과 국제구호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에이즈 파국'은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96년 대통령에 재선된 뒤에는 르완다와 옛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의 중재자로도 활약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은 무세베니의 오른팔이었던 우간다 정보국장 출신이고,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인 조지프 카빌라의 아버지 로랑 카빌라 전대통령은 막역지우 사이였기 때문에 무세베니 대통령이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까지 통치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98년에는 빌 클린턴 당시 미국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워싱턴을 방문, `중부 아프리카의 지도자'로 위상을 굳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바뀌고 있다. 성장 정책의 이면에는 독재와 빈부갈등의 그늘이 짙어지기 시작한 것. 정적을 탄압하며 독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한때 그를 `아프리카의 빅 맨(Big Man)'이라 부르며 환호했던 서방도 등을 돌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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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2005-06-29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간다의 '이승만대통령'이군요. 3선 연임금지규정 철폐라.....

미미달 2005-06-3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아직도 지구반대편에 저런 사람이 남아있다니..
정녕 우리나라의 4.19를 모르고 저렇게 오버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제가 자료를 보여주고 설명을 해 주고 싶다마는,
거리가 너무 먼데다가 돈도 없고 약간의 공포감도 들기 때문에,
안타깝게 지켜볼 수 밖에 없군요..

딸기 2005-06-30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근데 사실 지구 이쪽편에도, 박정희 신드롬을 다시 불러일으키려는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우리가 과연 우간다를 욕할 처지가 되는 것일까, 싶기도 해요.
 

정말 좋은 먹거리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저는 인터넷에 '딸기네 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딸기 농사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고요.
우리 마을에 춘천 사는 농부아저씨(편의상 백모씨라고 하지요)가 계신데요.
이분이 직접 감자 농사 지어서 팔고 계시고요. 또 근처에 사시는 토마토 농가랑 양봉 농가를 소개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토마토도 사고 꿀도 샀는데요, 둘다 괜찮아요. 토마토는 시퍼런 것 따다가 유통과정에서 익히는게 아니라 완숙토마토여서 빨갛고 신선해요. 토마토는 완전 유기농은 아니고, 전환기 유기농으로 알고 있어요. 꿀은 박주대님이라는 분이 직접 따시는 건데 야생화꿀은 한되에 7만원이라서 조금 비싸고, 아카시아꿀은 한되에 5만원입니다. 혹시 꿀이나 토마토 필요하신 분은 시중에서 못 미더운 것들 사지 마시고, 직거래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하고 입금하면 다음날 바로 도착합니다. 택배비는 물론 농부아저씨들이 부담하십니다.
감자는 미리 주문했는데 아직 덜 익었대요. 며칠 있으면 보내주신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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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네 수미감자

안녕하세요.
농부네 마을 주인장 백승우입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심은 감자는 수미감자입니다.
육질이 단단하고 굵기도 굵고 맛도 으뜸이어서 대부분 이 품종을 재배합니다.
강원도 감자가 특히 맛있는 이유는 심한 일교차 때문입니다.
추웠다 더웠다 하니까 감자가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서 그렇습니다.

값은 20키로  상자포장해서 25,000원입니다.
값은 제가 정했습니다. 조금 비싸다 싶은데,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좀 싸게 주면 좋겠다는 분 계시면 싸게 드리겠습니다.
다만, 제가 봄부터 지금까지,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뙤약볕에서 땀 흘려 일한 걸 생각하셔서, 억지로 깎지는 마시구요,
지금 정말 형편이 안 좋아서 값이 너무너무 비싸게 느껴지시는 분만 살짝 귀띔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자는 굵은 것부터 작은 것까지 골고루 섞어 담습니다. 택배비는 제가 부담합니다.

제초제,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계분+잣껍질 퇴비>와 <얼라이브>라는 미생물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고 손으로 김을 매서 키웠습니다. 
6월 말이나 7월 초순부터 공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보내 드리기 전에 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발송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재배 과정은 제 홈페이지 <농사일기> 게시판에서
검색창에 <감자>라고 치면 모든 재배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감자밭 면적은 1,200평이구요, 씨감자 20키로 짜리 25상자를 심었습니다.   
예상 생산량은 10톤(20키로 500 상자)입니다.

감자값은 주문하시면서 미리 보내주시면 제일 좋구요, 감자를 받은 다음에 보내주셔도 됩니다.

제 통장 계좌번호는 단위농협 321011-52-048312(예금주 백승우)입니다.

제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dasallim.com 이구요,
전화는 033-442-6232 , 016-360-6910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1239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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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자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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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김인정 부부와 딸 이랑이네 <완숙토마토>
 
토마토를 제초제, 농약,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생산해내는 젊은 친구가 있습니다.
이효진-김인정 부부인데, 제가 고성리 살 때, 이 집 집짓는 일을 했습니다.

<완숙토마토>는 거의 다 익은 토마토를 땄다는 뜻입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토마토는 생산지에서 새파란 걸 따서 올려보낸 것입니다.
유통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다 익은 걸 따서 보내면 물러져서 못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파란 걸 따서 올려보내야 유통과정을 거치는 동안 빨갛게 익어서 보기 좋게 되니까요.

그래서 단맛이 적고 맹숭맹숭합니다.
이런 토마토로는 진짜배기 토마토 맛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일하다가 배고플 때 텃밭에서 빨갛게 익은 토마토 하나 똑 따서
옷에다가 쓱쓱 문대서 먹는 그 맛을 어찌 알수 있겠습니까?
<완숙토마토>는 그래도 비교적 그 맛에 근접합니다.

<완숙토마토>는 택배로 가는 동안 간혹 물러지기도 합니다.
좀 더 맛있는 토마토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하기 위해서는, 이 역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물러진 게 있으면, 마음씨도 좋지, 다음에 살 때 값을 깎아드린다고 합니다.

이 집 부부는 작년에 처음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하다가 실패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올 해는 농사 규모도 줄이고 열심히 했나 봅니다.  
물량에 비해 판로가 좁아 애를 먹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협으로 조금 나가고, 알음알음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많이들 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멀리, 무려 40분이나 걸리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얻어먹지도 못 하고,
이웃집에서 춘천생협에 나갔다가 사 오신 걸 딱 한 개 얻어먹었습니다. 확실히 맛이 좋았습니다.  

값은 10kg에 30,000원, 5kg 20,000원입니다(택배비는 생산자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20kg도 있는 모양인데, 값을 모르겠습니다. 5만원이나 5만 5천원쯤 하겠죠?
설마 6만원을 받지는 않겠죠? 그저 한 번 살 때 왕창 사는 게 최곱니다^^

주문하실 곳은 홈페이지 http://home.invil.org/irang 이나
033-243-2217  010-3455-2217  김인정, 이효진입니다.

계좌는 단위농협 301072-52-011418(예금주 김인정)입니다.

제가 효진씨네 못 파는 토마토 잘 얻어먹고, 생색도 낼 수 있게시리,
꼭 화천 사는 백아무개가 소개해서 주문한다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혹시 아나요? 하나라도 더 넣어서 보낼지... 쩝~. 괜히 군침만 도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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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거의 100 퍼센트 천연 아카시아꿀

양과 가격 : 한 되 5만원 (한 되는 큰 꿀병 한 병, 택배비는 생산자가 부담)
생산자 : 박주대
연락처 : 033-244-8025 / 017-256-8024


생산자 소개말씀 :

박주대님은 귀농하신 지 5~6년쯤 되었다.
혼자서 홀애비 귀농자의 비애를 마음껏 겪다가 올 해에 비로소 부인과 아이들이 내려와서 합류했다.
가족이 내려온 후 처음 한 달 간은 입이 귀에 걸린 채로 다니셨다.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대략 사십대 초반이나 중반쯤 되셨을 걸로 짐작하고 있다.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사신다.

독학으로 양봉을 익혔다.
매년 저 남쪽 경상도 양산 부근부터 아카시아꽃 따라 북상하며 꿀을 뜨신다.
당신이 떠 내는 아카시아 꿀 만큼이나 순수하고 섬세하다.

세용씨가 다시 귀농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나는 세용씨 사는 모습을 보고 많은 걸 배웠고, 세용씨를 통해,
그저 알고만 지내던 평주형을 다시 알게 됐다.
그러니 박선생님은 지금, 내가 누리는 행복의 근원인 셈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 집 떠나 살았다. 그 후로 지금까지 이사를 수없이 했다. 셀 수도 없다.
또, 화물차를 가지고 있어서 남의 이사를 수 없이 도왔다.
그렇지만 정작 내가 이사를 할 때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박복도 하다.
그러던 차에, 지난 해, 2004년 11월 입동 하루 전날, 춘천에서 이곳 화천으로 이사할 때
박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 거의 이사를 도맡아 해주셨다. 그 고마움을 어찌 잊을까!!!

그리고 지난 겨울에, 우리집에 오시면서 마지막 남은 밤꿀 반 되를 선물로 주셨다.
집사람이 꿀을 무척 먹고 싶어하던 때다. 이런 때 얻어 먹는 꿀 맛은 정말 꿀맛이다.
내가 만사 젖혀 놓고 꿀 뜨러 나서는 데는 이런 깊은 사연이 있다.
농부네 마을을 찾는 여러분께서도 진짜 꿀맛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다면, 서둘러 주문하시라.

박선생님 벌 키우는 솜씨가 아직 부족해서, 수량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서두르시길...

참고로 꿀은,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님 주장에 따르면
꿀 뜨는 자리에서 지켜본다고 해도, 진짜 꿀인지 가짜 꿀인지 알 수 없고
가장 과학적인 성분 분석을 해도 진짜 꿀과 가짜 꿀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꿀은, 꿀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보고 사는 것이라고 한다.

올 해부터 꿀 값을 올릴까 어쩔까 망설이고 계시니까 혹시라도 꿀값을 올려 받으시려고 하면,
주저없이 백 아무개를 팔아서 5만 원만 내고 사시기를...

이만 총총

꿀 뜨는 모습을 보시려면, 농부네 마을 <농사일기> 게시판에서 <꿀>로 검색을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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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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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6-2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토마토 주문해야겠어요^^

딸기 2005-06-2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세요. 유기농 식품 많이 드시는 분 말씀으로는, 가격이 많이 싼 건 아니래요. 그런데 그 분도 저 토마토를 드시고는 싱싱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택배 잘 해줘서 편하니까, 올여름에 토마토 많이들 드세요. :)

sooninara 2005-06-2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곳과 비교해도 비슷한 가격이네요^^
요즘 토마토 하루에 두세개씩 갈아먹는걸 어찌 아시고..호호
지금 주문하고 입급했어요.
맛있겠당~~~~~~~~~~~~~~
감자는 시골가면 어머님이 하지 감자 주셔서..ㅠ.ㅠ
그것 갖다 먹어야죠(사실 울시골 감자는 물감자라 맛은 없어요)

마태우스 2005-06-28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딸기를 파시다니 놀랍습니다... 어레인지만 하시는 거긴 해두요...

Muse 2005-06-2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마토가 노화 방지에 그렇게 좋다지요?
저도 토마토 주문해야쥐~

딸기 2005-06-28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주문하셨군요. 제가 괜히 고맙네요.
저분들이, 귀농하신 분들인데, 열심히 농사는 지으시는데
판로를 개척하는게 힘들다고 들었어요.
'도와준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아무튼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일 것 같아요.
마태우스님... 딸.기.는 안 판다니깐요 ^^
서연사랑님, 토마토 많이 드세요.

...라고 하지만 실은 저는 과일도 채소도 안 먹는 타입.
이번에 토마토 사놓고, 건강 생각해서 의무감으로라도 먹으려고 애쓰는 중. ^^

해적오리 2005-06-2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부름 받고 달려왔습니다

아~ 근디 ...아쉬워라...같이 사는 동생놈이 토마토만 먹어도...
저 혼자 먹고 있어서 양이 좀 많네요. 쩌비...
같이 사는 동생은 토마토 갈아줘도 안 먹습니다.
몸에 나쁜 술은 즐기면서 ....오늘 저 글을 보니 더 밉군요.
혹 주변에 토마토 사실 분들 있음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