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인 듯 하던 날씨가 24일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25일에는 서울·경기지역이 영하로 내려가고 전국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 확률 40∼80%)가 온 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새벽에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원 영동산간에는 5~20㎝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지역은 24일 아침 최저기온 1도, 낮 최고기온도 5도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25일에는 더 추워져서 최저기온이 영하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기온은 7도 정도로 조금 올라가겠다.
주말부터는 날씨가 풀려서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겠으며, 낮기온도 차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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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추울때와 더울때, 사람의 입맛은 크게 차이가 난다. 더우면 식욕이 떨어지면서 칼로리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실제 기온에 따라 칼로리 섭취량은 어떻게 달라질까. 미국에서 이뤄진 한 조사 결과, 기온이 1도 높아지면 열량 섭취는 33㎉ 정도 줄어든다고.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기온에 따라 인체의 기초대사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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