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라쉬 브런치 - 번역하는 여자 윤미나의 동유럽 독서여행기
윤미나 지음 / 북노마드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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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행복은 본디 여집합이다.
감당해야 할 것들을 감당하고
견뎌야 할 것들을 견디고 났을 때
그제야 존재감을 얻는 것, 그래서
황송하기 짝이 없는 것.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그저 쉽기만 하다. 이상하게도
그들의 행복 꽃가루는 내 몸속에
행복을 전염시키는 대신 이물질이
되어 나를 가렵게 한다.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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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0: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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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0: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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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0: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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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0: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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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0: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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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0: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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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08: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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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14: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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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re 2010-03-07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백배.

라로 2010-03-08 10:56   좋아요 0 | URL
끄덕끄덕~

2010-03-08 10: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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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10: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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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1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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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12: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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