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윤은 그녀의 책 <침대와 책>







에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영혼을 그렇게 표현했다.
찬사인게 분명하다.
그녀는 사람만이 시선을 하늘로 향할 수 있는 이유가
사람만이 빛의 속도로 여행할 자기만의 목적지를 찾아야 하고,
한곳에서 나를 잃으면 다른 곳에서 자신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고,
사람만이 자신을 격려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

어쩌면 여름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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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6-2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여름이 자기 자신을 찾기 좋은 계절인가요?
다른 계절은 안 되는건지,
아님 님에게만 적용되는건지....

왜 이리 까칠하게 따지는거지 모르겠네요.
오늘 아침,제가 좀 예민해진것 같아요.
미안해요.

라로 2008-06-30 23:23   좋아요 0 | URL
여름은 여유가 있잖아요???
저만 그런가?
봄은 움츠렸다 깨어나느라 분주하고
가을은 우수에 잠기느라 날 찾을 여유가 없고
겨울은 한가하지만 빈곤한것 같아요.
여름은 분주하지도 분위기에 빠지느라 나와 어쩌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겨울은 한가롭지만 봄을 준비하느라 바쁘고,,,
여름이야요,ㅎㅎ좀 덥지만 오히려 그래서 밤이 되면 시원하니
더위를 식히며 추억에도 잠겨보고,,,암튼 그렇네요, 전.ㅎㅎ
그러니까 저에게만 적용된다는 전제지만
제 글을 읽고 동감하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요,,,물론 님처럼
공감 할 수 없는 분도 계시겠지만,,,세상 모든일이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요즘 예민할 때에요~. (낼모래부터,,,ㅎㅎ)
하지만 이렇게 서재에서 까칠하신건 얼마든지 받아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