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손톱, 발톱을 깍아주는데 촛점이 안맞아 고생하며 잘라줬다.
책을 읽거나 서재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잠을 자려고 하면
눈이 아픈것이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도대체 왜그러는데?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겠지 하면서
그래두 노안만은 안돼!라고 생각했건만
딸아이 안경 하러 안경원에 가서
내 시력도 검사했더니 아저씨 왈
"비젼은 굉장히 맑고 깨끗하신데 노안이 오려고 하시네요.
지금 처방을 내리긴 뭣하고 눈을 피로하게 하지 마세요.
책도 가급적이면 멀리 보고 읽으시고
컴퓨터도 많이 하지 마시고
안보인다고 눈을 찡그리지 마시고
아가 손톱 잘라주실 땐 밝은 불빛 아래서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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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3-15 0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아무래도 늦출산이 노안을 앞당기나 보군요.ㅠㅠ
눈을 혹사하지 마시고 절대 휴식!!
몸을 회복하기 위해선 균형잡힌 식사도 좋은 듯하군요.

라로 2008-03-16 22:48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절대휴식하기 위해서 알라딘도 삼가야 하는데,,,ㅠ

마냐 2008-03-15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여. ^^;
저는 고2때부터 안경썼어요. 한쪽 눈은 좋고, 한쪽이 0.3 정도였으니 크게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몇년전부터 눈이 좋아지더군요. 재작년 의사선생님 왈 "이제, 안경 안쓰셔도 되요. 지금 몇살이죠?"라고 묻더군요. 30대 중반이라 했더니 노안이 와서 근시가 없어졋다나요....노안, 그거 나쁘지 않던데여...ㅋ

라로 2008-03-16 22:50   좋아요 0 | URL
아~ 마냐님, 제 서재에 다 와주시구 넘 감동이에요~.^^
노안덕을 단단히 보셨군요!!!저야 워낙 눈이 좋아서 노안이 전혀 도움이 안되고
그야말로 돋보기를 마련해야 하지만 제 남편은 님처럼 노안덕에 근시가 없어져 안경을 안쓰게 되면 좋겠어요~.^^::::
정말 세상은 어쩌면 공평한것 같기도 해요~.ㅎㅎ

비로그인 2008-03-15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나이 때는 노안이 오니 너무 걱정 마세요.
예전에는 할머니 나이가 40이었어요.
우리는 지금 할머니 연령이구요.
걱정마시고 그냥 즐기자구요.
까짓거 돋보기 쓰면 어때요?
그래도 전 나비님이 좋아요.

라로 2008-03-16 22:52   좋아요 0 | URL
전 돋보기 쓰는거 별스럽지 않은데 문제는 제 얼굴에 안경이 안어울린다고
남의 편이 늘 걱정이라 저 때문에 남편이 늙을까봐(노심초사 하느라)걱정이죠~.ㅎㅎ
그래도 절 좋아하신다니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해요~.
왜 제 남편은 그러면 절 안좋아할까요????흑

비로그인 2008-03-15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을 위한 페이퍼를 두 개 썼어요.
오셔서 보세요.
운동하고 식이요법하는 뻔한 이야기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서 썼으니 어쩌면 도움이 될것같기도 하구요.
오늘은 운동에 관한 이야기만 썼구요,
식이요법은 내용이 좀 많아서 월요일에 쓸게요.
님의 건강과 행복을 늘 바라며....

라로 2008-03-16 22:52   좋아요 0 | URL
두개나 쓰셨어요?????와아

L.SHIN 2008-03-1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볼 때는 1시간마다 손으로 눈을 감싸 어둠속에서 휴식을 취하길 권합니다.
눈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결명자차나 눈 피로회복제라도 드시고.
깊은 어둠이 깔린 밤에 수면시간을 늘리시고 물 많이 마시기를.^^
초점이 안 맞을 정도이면 일시적으로라도 보호안경을 쓰기는게 나을 듯.

라로 2008-03-16 22:54   좋아요 0 | URL
갑자기 러즈님이 의사같아요~.
정말 의사신가요????
절 걱정해주셔서 친절하게 도움의 말씀을 주시다니!!!
넘 감동스러워요~~~~.
저 정말 늙었나봐요~. 이런 따뜻한 보살핌이 넘 좋으니~.ㅎㅎ
고마와요~~~.님.

2008-03-17 1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0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