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호강(?)이다.ㅎㅎ
주제 넘는 유모차 하나 구입해서
희망이 편안하게 돌보게 되니
벌써 유모차 값은 빠진거라며
나 혼자 좋아라 낄낄댄다.
물론 유모차값 낼때마나(6개월 할부ㅜ)
지금 갖게 된 생각은 잊겠지만,,,
준비해서 나가려면 2시간 남았다.
지금 잠이 든 희망이가 1시간만 자주면 좋겠다.
어제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다
오히려 감기를 옮아 온 것 같다.
코가 막히고 찡얼대는 걸 보니...
하지만 고마운 유모차 덕에
녀석은 새근새근 자고 있다.
내 돈 주고 산 유모차이지만
너무 잘 만들고, 나를 호강시켜줘서
고맙다는 생각마저 들어
어젠 남편에게 유모차 회사에
고맙다는 편지를 보내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ㅎㅎ
비싼 돈 주고 사서 겉만 번드르하면 후회막급인데
이건 안과 속이 하나같이 훌륭하니
편지도 편지지만
내 입에서 예찬가가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