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러 가는 길이 또 왜 이렇게 이쁘냐? 나는 요즘 이렇게 길 가다가 정신을 자주 놓는다.


오늘 아침, 10시 출근이라 날씨는 참 좋았다. 풍경이 너무 멋져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원래 10시 30분까지 일을 해야 했는데 마지막 수술이 취소가 되어서 일찍 (5시 30분) 퇴근을 하게 되었다. 병원을 나오는데 똭! 이런 풍경이 눈앞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멋지쥬? 


그리고 구름 좋아하는 어미가 떠올랐는지 엔 군이가 사진을 보내줬다. 아들이 찍은 사진이 더 멋진 것 같다.


마음만 급한 요즘, 이런 풍경들 덕분에 한숨을 돌린다.

















풍경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책이다. 착한 제목의 책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럼, 착한 노래도 들어야겠죠?

Remember Holly Park - John Myrtle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2-11-12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셋다 하늘도 너무 예쁘고 구름도 예쁘고요. ^^ 의외의 일로 일찍 퇴근하는거 정말 너무 좋지 않나요? 뭔가 행운권 당첨된 기분이랄까? ㅎㅎ 저는 심지어 태풍온다고 해서 일찍 퇴근해도 좋더라구요. ^^
엄마 좋아한다고 구름사진 찍어보내주는 엔군 너무 좋다. ^^ 우리집 딸래미들 뭐하나????

라로 2022-11-18 16:21   좋아요 1 | URL
의외로 일찍 퇴근하는 일이 많은 요즘이라 월급이 시원찮아서 걱정이에요.ㅎㅎㅎㅎ 하지만, 너무 좋긴 해요!!^^ 바람돌이님 사시는 곳은 부산이라 역시 태풍온다고 일찍 퇴근!!ㅎㅎㅎㅎㅎㅎㅎㅎ 가끔 저렇게 아부할 일이 있을 때 주로 그런 것 같은 엔 군이지만,, 뭐 좋아요.^^;;; 딸래미들은 별로 아쉬운 일이 없는 것 아닐까요??^^;;

2022-11-14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11-18 1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