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오늘 <나이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를 읽고 밑줄 긋기를 한 내용을 다시 읽으며 내가 왜 밑줄 긋기를 했는지 알았다. 결혼을 안 한 여자나 외국 남자랑 결혼 한 여자나 애가 없는 여자까지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범주에 들어간다고,,,, 그때 읽으면서도 그랬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좀 너무했다. 물론 내가 선머슴 성향이 없지 않다는 건 알지만 그게 꼭 외국인과 결혼 해서는 아닌데. 아무튼 이런 고정관념, 작가의 세대나 내 세대에는 어찌 먹혔지만 우리 아이들의 세대, 자라나는 세대는 그런 허무맹랑한 고정관념 같은 것은 이제 그만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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