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아니 들은 것뿐 아니라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날씬한 몸은 체중에 달렸다는 사고방식이 떠나지를 않았는데 이번에 운동을 따라 하고 있는 고민수 씨의 책『일단 21일만 운동해보기로 했습니다』의 Day 5 에 실린 글을 읽고 더 이상 체중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운동 시작하고 재고, 어제 체지방이랑 체중이랑 쟀다. 체지방은 고대로였는데 체중이 약간 늘어서 쫌 침울했는데 이 Day 5에 나와 있는 글이 많은 위로가 되었다.ㅎ 사진 한 장의 힘이 백마디 말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
내가 쿠키 다이어트를 했을 때가 1월이었는데 그때보다 지금 몸무게가 5 Kg 정도 더 쪘다. 쿠키 다이어트를 끝내니까 다시 빠졌던 살이 찐 것이다. (바로 그 무서운 요요!ㅠㅠ) 하지만 체지방이 2.3% 가 늘었으니 몸무게보다 더 심각한 것이긴 하다. 운동도 안 한데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앉아서 공부만 하니까 체지방이 그렇게 많이 는 것이다.
어제 체중은 약간 늘었지만 (아마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들과 스시 2인분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체지방은 변함이 없었다. 이제 체중보다 체지방에 신경을 쓰면서 고민수 씨가 제안한 대로 근육의 양을 늘리기 위한 플랜을 꾸준히 세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