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도금 공장에 물건을 찾으러 가며 운전대를 잡고 했던 생각, 범용 밀링 앞에서 똑같은 가공물들의 똑같은 자리에 구멍을 뚫으며 했던 생각들을 떠오려 본다.

하지만 삼십 분이 지나도록 알라딘 앞에 앉아있어도 도대체 떠오르지가 않는다. ( 머 ~ 엉 )

당시에는 고심했고 반드시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건만... 생각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짧게나마 글로 남기는 성실함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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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4-08-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좌로 90도 돌려세우면 무슨 탑모습같기도 하네요...
나사절삭하신다더니...

파란운동화 2004-08-0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게 바로 우린 신(神)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알고 나면 별 것 아니지만...

비로그인 2004-08-0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했다^^ ㅋㅋ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무척 즐거워진다.

남들은 아닐 수 도 있다.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내 가족의 사진이기 때문일 것이다.

큰조카를 볼 때면 아빠도 안 닮고 엄마도 안 닮고 도대체 누굴 닮은 것일까 하고 속으로 궁 금해했었는데, 이 사진 속에 답이 담겨 있었다. 큰형의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할 수 없었기에 생겨난 의문이었으며 지금의 큰조카 모습은 이 사진 속의 큰형과 붕어빵처럼 똑같다. 웃음 이 나다가도 신비함에 빠진다.

그리고, 엄마 품에 안겨 있는 것이 바로 나다. 도저히 믿을 수 없지만 '나'라고 한다. 이 사 진의 뒷면에는 "1971년 12월1일 둘째 누나 가족 사진"이라고 외삼촌이 썼을 법한 글이 연필 로 그대로 남아 있다. 내가 태어난 지 꼭 다섯 달이 지난 시점이다. 초점이 흔들렸는지 흐리게 나왔지만 나의 가장 어릴 적 모습을 담은 사진을 다시 발견한 것이다. 볼이 왜 저리 통 통한 지 알 수 없으나 어머니가 무척 힘들게 느껴진다.

이 날은 외할아버지의 환갑을 축하하는 자리였으며 사진 찍기를 거절하시는 외조부께 나의 선친이 "장인요, 한 번 찍읍시더." 해서 찍은 사진이라고 어머니가 들려주신다.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엄마를 닮는다는 것을 이 사진을 통해 나는 너무나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이세가 사진 속의 나와 닮을 것이라는 것을 어림짐작하면서도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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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4-07-11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설은 언제 들려줄껀지요!
 

G97 M3 S1800

G00 X18.5 Z3.  M24 

G76 X15. Z-13.5 K1.2 D0.5 E1.3318 I-0.543 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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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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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4-06-19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무슨 연구 논문인가요?
좀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