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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12-1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짖는데 마음을 열고 들으면 개가 짖어도 법문!
 

지난 여름방학 때처럼 이번 겨울방학에도 아이들에게 방학 다이어리와 함께 숙제를 내줄 참이다. 뭐가 있을까?

눈송이 맛보기
겨울 산 오르기
목이 아플 때까지 겨울나무 올려다보기
가장 맘에 드는 겨울나무 안아보고 이름 알아내기
겨울 밤하늘 올려다보고 별자리 맞춰보기
어디든 누워서 5분이상 하늘 바라보기.
해오름 구경하기
달오름 구경하기
보름달 올려다보기(양력1월3일)
일주일간 달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기.
'나의 하루' 셀프카메라
겨울 기차 타보기
여행기 쓰기(당근 상품)
친구랑 영화 보기
영화 감상문쓰기 (상품 있음)
부모님, 친구, 샘께 연하장 쓰기(답장 있음)
유언장 써보기
샘의 추천목록에서 책 5권 이상 읽기 (독후감 3편이상 써내면 상품 있음)
가족이랑 싸운 거, 시나리오로 써 보기.
작은 동물(개미, 참새, 거미 등) 5분 이상 지켜보고 입장을 바꿔 시 써보기.
2010년 어느 날 일기 써보기.
감명 깊게 읽었던 책,영화,TV프로의 광고지 만들어보기(당근 상품)
진심을 담은 선물, 편지 해보기(한 사람 이상)
고구마 직접 쪄서 김치랑 같이 먹기
휴일 하루 아침/점심/저녁 밥상 차려 가족들 먹이기
사과나 배 깎아 보기
엄마, 아빠 꼭~ 안아드리기
버스 기사 아저씨게 큰 목소리로 인사하기
누군가에게 화날 때 맘 속으로 10까지 세기
하루종일 거짓말 한 번도 안하기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곰곰 고민해보기
하루에 한 가지씩 잘한 일 칭찬하기(매일 기록하면 상품 있음)
누군가가 cctv로 나를 본다면 제일 두려운 일, 생각해 보기
내 맘속 두려움 적어보고 이유 곰곰 생각해보기
일주일간 밤 12시 이전에 잠들기
일주일간 아침 6시 이전에 잠깨기
 내 방, 내 마음, 고 3버전으로 변신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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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12-11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년후의 나를 상상해보기 구체적으로다가요..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나 영화,TV프로그램을 정해서 친구들, 샘들에게 보고싶게 광고지 작성해보기

해콩 2006-12-1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약간 손질해서 +했습니다. 점점 불어나는 숙제들... 마음이 불러와요~ 애들은? 몰라요. 녀석들이 싫어하등가 말등가... 이기적인 교사~

해리포터7 2006-12-12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이중에서 하고픈것만 골라하는 거겠지요? 해콩님?ㅎㅎㅎ

해콩 2006-12-12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당근... 이지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로맨틱 코메디 개인적으로 맞지 않아 하는 쟝르다. 그렇지만 박찬욱표는 '로맨틱 코메디지만 괜찮아' 였다.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영군. 밥을 안 먹는다. 생각다못한 하얀맨들은 그녀의 코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억지로라도 밥을 먹여 살려놓으려 하는데 그것까지 다 토해버리는 싸이보그. 그때 나타난 일순. 종이컵 전화기를 통해 요들송을 불러주고 기꺼이 그녀의 비현실적인 환상을  속으로 함께 들어간다. 결국 자신이 제일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라이스메가트론'으로 개조시켜 그녀의 몸에 장착, 밥을 먹도록 만든다. 이 장면에서는 눈물이 다 났다. 고장이라도 일으키면 어쩌냐는 영군의 걱정을 AS. 보증기간 평생~으로 안심시켜주며.

아이들과 함께 보아도 좋을 영화같다. 물론 사전에 몇 가지 포인트를 짚어주어야 영화에 대한 악평이나 실망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어차피 삶이라는 것도, 세상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도 내 머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환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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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6-12-11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이지만, 안 괜찮은 사람들 투성인데... ㅋ

부리 2006-12-11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에서 비 팬들이 열심히 도배하고 있더군요. 이 영화 좋다고 꼭 보라고. 그보다 더 많은 숫자의 네티즌이 이 영화 절대 보지 말라고 하고 있지요. 갈피를 잡지 못하다 님 페이퍼를 보고 영화 볼 것을 결심합니다. 감사.

해콩 2006-12-1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정지훈군의 연기는... '흠...', '뭐...', '그런...'이러다가 '요들송, 잘 부르네' 이런 중얼거림의 연속이지만 그냥 무난하구요. 임수정의 연기가 좋아요. 팍 망가진 모습은 그렇다치더라도 정말 사이코스럽거든요. 측은하면서 사랑스럽죠. 다른 정신병환자들의 연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키가 작아도 괜찮아" "애인 없지만 괜찮아" "바쁘지만 괜찮아" 뭐 이런 식의 행복감이 밀려오데요.. 나만 그랬나? 암튼 돈이 아까운 영화는 아니예요(영화비를 제가 지불하진 않았지만 ㅋㅋ)
 

지난 여름방학 때처럼 이번 겨울방학에도 아이들에게 방학 다이어리와 함께 숙제를 내줄 참이다. 뭐가 있을까?

눈송이 맛보기
겨울 산 오르기
목이 아플 때까지 겨울 나무 올려다보기
가장 맘에 드는 겨울나무 안아보고 이름 알아내기
겨울 밤하늘 올려다보고 별자리 맞춰보기
해오름 구경하기
달오름 구경하기
보름달 올려다보기(양력1월3일)
고구마 직접 쪄서 김치랑 같이 먹기
친구랑 영화 보고 느낌 나누기
영화 감상문쓰기 (상품 있음)
부모님, 친구, 샘께 연하장 쓰기(답장 있음)
내 방 책상, 고 3버전으로 변신시키기
유언장 써보기
샘의 추천목록에서 책 5권 이상 읽기 (독후감 3편이상 써서 제출하면 상품 있음)
'나의 하루' 셀프카메라
휴일 하루 아침/점심/저녁 밥상 차려 가족들 먹이기
겨울 기차 타보기
여행 다녀와 여행기 쓰기(당근 상품)
버스 기사 아저씨게 큰 목소리로 인사하기
엄마, 아빠 꼭 안아드리기
누군가에게 화날 때 맘 속으로 10까지 세기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곰곰 고민해보기
하루에 한 가지씩 잘한 일 칭찬하기(기록하면 상품 있음)
어디든 누워서 5분이상 하늘 바라보기.
일주일간 달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기.
사과나 배 깎아 보기.
가족이랑 싸운 거, 시나리오로 써 보기.
작은 동물(개미, 참새, 거미 등) 5분 이상 지켜보고 입장을 바꿔 시 써보기.
누군가가 cctv로 나를 본다면 제일 두려운 일, 생각해 보기
하루종일 거짓말 한 번도 안하기
일주일간 밤 12시 이전에 잠들기
일주일간 아침 6시 이전에 잠깨기
내 맘속 두려움 적어보고 이유 곰곰 생각해보기
진심을 담은 선물, 편지 해보기(1사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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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2-0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 목록들이에요^^

해콩 2006-12-09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 고민해주세요~ 마노아님 ^^;

글샘 2006-12-10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젤 좋아하는 건요,
어디든 누워서 하늘을 5분 이상 바라보기.
일주일간 달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기.
사과나 배 깎아 보기.
가족이랑 싸운 거, 시나리오로 써 보기.
어떤 동물이든(개미, 참새, 거미 등) 5분 이상 지켜보고 입장을 바꿔 시 써보기.
누군가가 cctv로 나를 본다면 제일 무서운 일, 생각해 보기.ㅋㅋ
뭐, 이런 거예요.

조선인 2006-12-1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절에 일가친척 모이면 다함께 윷놀이하기

해콩 2006-12-10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올 설은 개학후 2월에 있던데.. 이 숙제는 내년에 꼭 써먹겠습니다. 감솨~
心샘~ 숙제 목록 반영 완료했슴돠 ^^ 베리땡큐... 올 해가 지나기 전에 좋은 일 있으실거예욤
 

행복해지는 과학적 방법 있다
미 심리학자들 효과 입증…매일 3가지 좋은 일 생각하기
한겨레 정의길 기자
» 행복해지는 과학적 방법 있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있다.’

최근 미국에서 심리학자들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얻어가는 결론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행복방법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흔히들 공허한 철학적 해법이라고 치부하는 이런저런 행복 수칙들이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이 조금씩 입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행복감이 올라가고, 행복은 목표 달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려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마틴 셀리그먼 교수팀이 실시하는 ‘매일 세 가지 좋은 일 생각하기’ 실험은 그 한 예다. 실험에 참여한 동기부여 강사 캐럴라인 애덤스 밀러(44)는 매일 밤 그날 일어난 좋은 일 세 가지를 생각하며 왜 그것이 일어났는지를 분석했다. 이렇게 날마다 실험에 참여하면서 그는 스스로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 실제 행복감이 증진되는 효과를 느끼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 매일 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10~20가지의 좋은 일을 생각하게 됐다.

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이 자신의 장점 다섯가지를 찾아내게 한 뒤 일주일 동안 매일 새로운 방법으로 이를 실천하도록 했다. 유머 감각이나 호기심, 배움에 대한 열망 등 자신의 장점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도록 한 것이다.

셀리그먼 연구팀은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 두가지 훈련을 6개월 동안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행복감이 증진하고 우울감이 감소하는 것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다는 결론을 맺었다고 <에이피>(AP) 통신은 최근 보도했다.

이런 연구는 행복해지려는 노력의 대부분은 부질없다는 이제까지의 학설을 뒤집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대다수 과학자들은 여태껏 인간의 심리조절장치가 행복감을 증진시키려는 어떠한 의도적 시도도 무력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왔다. 즉 사람이 악취에 둔감해지듯이 인생 길흉사의 심리적 효과는 시간과 함께 사라진다는 것이다.

셀리그먼 연구팀은 요즘 따뜻한 샤워, 좋은 아침식사 등 일상의 즐거운 일 즐기기, 남에게 기억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 적어보기, 정기적으로 남에게 친절 베풀기 등의 실험도 시작해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행태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이 이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믿는 것은 당연하다.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의 소냐 류보미르스키 교수는 “행복학은 로켓을 만드는 과학은 아니다”라면서도 “‘행복지려는 것은 키 크려고 하는 것만큼 부질없다’는 기존의 관념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길 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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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6-12-09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의 행복방법론

1. 매일 밤 그날의 좋은 일 3가지 생각하기
2. 자신의 장점 5가지를 찾아 매일 새롭게 적용하기
3. 일상의 즐거운 일을 적극적으로 즐기기
4. 남에게 기억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 적어보기
5.한 가지 일을 반복하지 않고 다양한 일을 하기
6.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을 생각하기
7. 10년 뒤 가장 잘된 자신의 모습 떠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