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작가의 새 여행기! 열심히 여행 다니고 열심히 글 쓰고, 자신의 열정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모습에 질투가 난다. 나는 그러지 못하니까. 질투는 지도라고 한다.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면서도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버젓이 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에서 오늘 이런 구절을 읽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 책을 딱 봤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이거구나하고 알려준다. 책 보고 싶다. 이번엔 무얼 느끼고 경험했는지 기대돤다.
오랫동안 읽고 싶던 책이었다. 모로코라는 나라에 대한 환상, 왠지 끌리는 제목...
보석 디자이너로서의 열정, 드라마틱한 삶. 에세이면서 여행기처럼 이국적인 향취와 열정이 담겨 흥미로웠다. 뒤로 갈수록 흥미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재밌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