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알라딘은 재밌는 곳이다.
메인화면에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서 봤더니 그 책을 쓴 사람이 알라디너였다니 와우~
<외로울 땐 외롭다고 말해> 서점가서 봐야지.
아, 오늘은 화창한 가을하늘만큼 기분이 좋다.
한 달쯤 되니 이제야 백수생활이 맘이 편하다. 아침에 밥먹고 옛적 드라마를 다시 봐도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하는 불안감이 없다 ㅎㅎ 낼모레 면접보러 갈 데도 있고 실업급여도 받고 그래서 그런가^^;
그리고 내가 예전에 편집한 책에 리뷰가 이제 8개나 된다. 리뷰가 수십개, 백 여개 달리는 책에 비하면 8개가 쨉도 안 되지만, 내가 편집하면서 감동받았던 그 책에 다른 이들이 반응을 하는 게 기쁘다. 가끔씩 내가 편집한 책들을 검색해서 새로운 리뷰가 있으면 낚시하다 고기 걸린 양 기쁘다. 물론 리뷰가 혹평이면 맘이 아주 아프쥐~
회사 그만두고 쉬고 있으니 살짝 얘기할게요. 저 출판사에서 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