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형으로 바뀐 서재 2 드디어 완성됐군~~~ 일단 축하축하^^
사실 인터넷 상에 처음 지은 집이 알라딘 서재였는데, 그때 나만의 비밀 장소가 생긴 양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소홀해졌었다. 여러 가지 요소들로 쏠쏠한 재미가 있는 네이버나 싸이에 비해서 말이다. 근데 알라딘 서재도 이렇게 변화를 추구하니 다시 잘 꾸며야겠다. 100개나 되는 스킨 중에서 스킨 고르는 재미가 아주 좋다^^
어젯밤 티비에서 '아메리칸 하이킥'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를 하나 봤다. 내용인즉, 일찍이 미국에 태권도가 전파되어 인기를 얻었는데, 요사이 미국인들이 만든 퍼포먼스 성격이 강한 보여주기 무술, 이름하여 익스트림 뭐시기가 태권도의 인기를 뺏어가고 있는 세태를 보여줬다. 태권도에 깃든 정신이랄지 절제의 미덕 같은 게 '지루하다'고 밀리고, 더 현란하게 더 빠르게 동작을 하는 익스트림 뭐시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었다. 하여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이 이런저런 시도를 하며 태권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익스트림 ***이 태권도를 깨우고 있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런 취재에서 보통 쓰는 ~~을 위협하고 있다는 표현보다 긍정적이고 좋아서 그 말이 꽤 인상적이었다. 알라딘 서재도 그렇게 보고 싶다. 블로그들이 알라딘을 깨우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