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좀더 일찍 읽을 걸 생각한 것 외에는 아쉬움이 없었던 책. 필사할 거리가 넘쳤다. 나는 그렇게 살지 못하므로 화자의 이야기가 더 좋았다. 사람들이 바흐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할 때 바흐를 들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4-04-14 08: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흐 음악 듣고 싶은 아침~!!

은오 2024-04-14 10:27   좋아요 1 | URL
바흐는...음악의 아버지인 것밖에 모르지만 잠자냥님이랑 같이 듣고싶은 아침~!!

잠자냥 2024-04-14 0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근데 좀전에 수하 님이 좋아요 누른 거 보고 생각한 건데요. ㅋㅋㅋㅋ 은오는 뤼시 같은 사람은 아닌 것으로 …. 🤣🤣

건수하 2024-04-14 09:20   좋아요 1 | URL
저도 뒤늦게 가서 보고 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본 적 있다는 건 좀 부럽더라는…

은오 2024-04-14 10:28   좋아요 1 | URL
은바오는 집착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4-14 10:31   좋아요 1 | URL
은바오는 순(애보)바오로 밝혀져…. ㅋㅋㅋㅋㅋ

미미 2024-04-14 0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보뱅의 발견, 바흐의 발견이었습니다. 수하님 백자평 제 마음ㅋㅋㅋ 수하님 안녕? ^^ (순서가 바뀐..;;)

건수하 2024-04-14 09:37   좋아요 0 | URL
미미님도! 전 바흐 지루하고 졸려서 싫어했거든요 ㅎㅎ 이제 다시 마음을 열고 들어보려고요 ^^

은오 2024-04-14 1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거 너무 좋죠 수하님?! 🥹🥹🥹 “나는 그렇게 살지 못하므로 화자의 이야기가 더 좋았다”에 완전 공감합니다. 저렇게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건 재능의 영역인 듯 ㅋㅋㅋㅋㅋ 무거운 마음을 지닌 자는 뤼시가 너무 부러웠읍니다.
수하님 말씀대로 문장도 너무 좋았어요!!ㅠㅠ

건수하 2024-04-15 11:03   좋아요 1 | URL
은오님은 좀 그렇게 사신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닌가요?
이 책 읽고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포기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구나 했답니다. ^^

은오 2024-04-15 20:00   좋아요 1 | URL
무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살았읍니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4-14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수하 님, 백자평 정말 좋네요^^
보뱅의 <가벼운 마음>, 마구 추천하고 소장 유도하는 소설이에요 ㅎㅎ

건수하 2024-04-15 11:04   좋아요 1 | URL
산 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읽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다들 읽으신 분 ^^
간략하게 써서 추천은 안될 것 같고 읽으신 분들의 공감은 다행히 받고 있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