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넘기긴 했지만 이 책을 읽었다고 해야할 지… 

5장까지는 그래도 꼼꼼히 읽었는데 셀린의 작품을 다루는 6-10장은 글씨를 봤다고 해야할 것 같다. 셀린의 작품을 읽지도 않았고 난해한 번역도 어렵고..

어쩌면 ‘아브젝트‘ 를 설명해나가는 과정인 이 책을 읽기 전에 입문서를 먼저 읽고 나름의 개념을 잡았던 것이 이 책을 읽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차피 난 이해할 수 없었을테지만,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원전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 듯.

이왕 이렇게 된 것, <경계에 선 크리스테바>를 마저 읽고 마무리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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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29 09: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화..화.. 화이팅!! 저도 진짜 글씨만 봤어요 ㅠㅠ

건수하 2024-01-29 20:55   좋아요 0 | URL
ㅠㅠ 다락방님 고생하셨어요! 2월엔 즐겁게 읽어요~

책읽는나무 2024-01-29 1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하 님. 파이팅!!
공포의 크리스테바...후덜덜..ㅜㅜ
그래도 다 읽으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건수하 2024-01-29 20:56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 외로우실까봐.... 열심히 넘겼습니다 ^^;;;

나무님 보고싶었어요~

단발머리 2024-01-29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왕 이렇게 된 것 ㅋㅋㅋㅋㅋㅋㅋ 에서 저는 박수를 칩니다. 역시 건수하님!!

건수하 2024-01-29 20:56   좋아요 1 | URL
저 잘 몰라서 여쭤보겠는데, 어떤 맥락입니까....? ^^;

단발머리 2024-01-29 22:29   좋아요 1 | URL
이미 읽기 시작한 것 ㅋㅋㅋㅋ 입니다. 읽기 시작했으면 끝을 보는 그런 진지한 독서 자세! 🥰🥰🥰

건수하 2024-01-29 22:31   좋아요 1 | URL
의욕에 비해 실천은 잘 못 따라갑니다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끝은 볼 수 있을지…. 크리스테바 조금은 알아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