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전, 샀던 책을 선물받고, 샀던 책을 찾지 못하는 사건이 있었다.
http://bookple.aladin.co.kr/~r/feed/545265599
어느새 두 달이 흘러 진실을 확인하기에 이르렀으니…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은 보낸 짐에 고이 들어있었다는 알흠다운 결말 되시겠다.
오기 전 거의 확신하고 있었기에 집에 있던 책은 다른 분께 선물하고 왔다. (선물해 주신 분께 죄송하지만 지금 갖고있는 책을 선물받은 책이라 생각하고 읽을 생각이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찾다가 어디갔는지 못 찾았었는데, 중간에 나를 위로하는 용도로 보려고 넣었던 모양이다. 이것 외에도 다른 책들이 좀더 있다.
많이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바쁘기도 했고 격리 기간엔 많이 무기력했다. 인터넷이 끊기면 좀더 읽게 되려나. 읽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걸 할 수 없어 아쉬울 것 같다. 잘 쌓아놨다가 나중에 올려야지 :)
+ 북플앱은 생각보다 데이터를 많이 잡아먹지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