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 불후의 명작 [3 For 1] - 신승훈 불후의 명작시리즈 1
신승훈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최근 프로젝트 앨범 발매를 계기로 무르팍도사에 출연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그와 함께 내 20대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고등학생 때 만난 1, 2집, 대학 새내기 때 만난 3집, 그리고 4집, 5집...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시작해서 보이지않는사랑, 널 사랑하니까, 처음 느낌처럼,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닳고닳은 테이프로 남아있거나 이젠 모두 절판돼 음반 구하기도 힘든 지금. '불후의 명작'은 엄청난 축복이다. 1990년 1집부터 1998년 6집까지 주요 곡들이 모두 수록돼 있다. 엽기적인 그녀 OST에 들어간 I believe(2001) 외에 2000년 7집 이후 노래들이 모두 빠진게 흠이긴 하지만, 1990년대 추억에 빠져들기엔 더없이 훌륭하다.

노랫가사만 담긴 단출한 리플릿이 아쉽긴 하지만 3장의 CD에 담긴  40곡 마다마다 몇집 몇번째 곡인지 손수 적어넣으며 추억에 빠지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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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의 흡연
조두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마라토너의 흡연>. 서점에서 유독 이 책에 눈길이 간 건, 짐작하시겠지만,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나란 인간도 뭐든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 아예 미치는 성격이라, 마라톤을 시작한 뒤론 '마'자만 튀어나와도 귀가 솔깃하다.

현직 기자인 조두진 소설가가 쓴 단편집이다. 7편의 단편 가운데 하나, 그것도 30~40쪽 남짓 분량이기에 선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작가는 틀림없이 아마추어 마라토너이거나 마라톤을 하는 지인을 가까이 두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렇지않고 우리나라 아마추어 마라톤 문화와 동호인들의 생리를 이처럼 꿰뚫기는 어렵다. 그래서 더 실감났다.

알라딘에서 인용한 한 대목만 봐도 그렇다.

...채는 마라톤 선수가 갖춰야 할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회사 동료들이나 채와 클럽에서 마라톤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평가는 대체로 이랬다. 채는 우선 새가슴이다. 사내로서 이 새가슴은 상당히 꼴 보기 싫다. 그러나 마라토너에게 우람하고 떡 벌어진 가슴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게다가 채는 보기 흉할 만큼 왜소하다. 황영조 선수보다 더 왜소하고, 황영조 선수만큼 새가슴이다. 칼로 가슴을 열고 자를 대고 재보지는 않았지만 심장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채에게는 마라톤 선수에게 꼭 필요한 인내심이 있었다. 채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새가슴에 별 볼품없는 키와 얼굴, 별 쓸 것도 없는 얇은 월급봉투를 갖고 들어가는 남자지만 절세미인을 아내로 얻었던 것은 순전히 인내심 덕분이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주인공 채는 아마추어의 꿈인 '서브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에 근접해 있는 타고난 마라토너다. 회사 마라톤 동호인들은 채가 머잖아 서브3를 달성할 거라고 내기까지 걸지만, 정작 채는 기록 달성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마라토너의 금기인 우유나 담배도 마다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 '반전'은 제목에 있다. 채가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평생 '흡연'하기 위한 일종의 몸 만들기일 뿐이라는 것.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로선 허를 찔린 기분일 것이다. 국내 마라톤 인구는 300만으로 추정된다. 매년 300~400개의 대회가 열리고 동아마라톤 등 이른바 메이저대회에는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마라톤동호회도 20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의 목표는 단연 기록 달성이다. 특히 '서브3'는 하나의 신앙이다. 1만명이 달려봐야 그중 3시간 이내 완주자는 200~300명 남짓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자신도 그 대열에 낄 것이란 기대를 품는다. 봄 가을 마라톤교실이 몇 달씩 진행되고 세미나까지 열린다. 요즘엔 '서브3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구호가 중장년의 용기를 부추긴다.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처음부터 기록을 목표로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않다. 그저 건강을 위해, 친목 도모를 위해, 조깅 삼아 가볍게 마라톤을 시작한다. 하지만 5km, 10km, 하프, 풀코스를 어렵게 하나하나 정복해 갈수록 초심은 사라지고 조금씩 기록에 연연하기 시작한다. 동호회 동료들과 경쟁하고, 내기 걸고, 때론 상금을 목표로 기록 싸움에 뛰어든다.

하루 30분 조깅으로 출발한 '훈련'은 매일 10~30km씩 달리는 수준으로 발달한다. 한달이면 200~300km. 거의 선수 수준이다. 무리한 훈련엔 당연히 부상도 뒤따른다.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 등등 온갖 복병이 가로막지만 이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침을 맞아가며, 테이핑을 해가며 절뚝거리면서도 끝끝내 훈련에, 대회에 나선다. 어느새 '건강'이란 대의명분은 사라지고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주객전도'가 따로없다.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나 역시 저 '운동중독' 대열 끄트머리쯤에 붙어있을 듯 하다. 그래도 아직까진 '건강'이라는 대의명분을 앞세우고 있다지만 지난 가을 첫 서브4 달성 이후 이번엔 '기록 단축'이란 목표를 걸고 머리를 싸매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차라리 담배를 피기 위해 마라톤을 한다는 '채'야말로 자신에게 솔직하고 '목표'에 충실한 사람이 아닐까.

                                                                                                *별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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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km를 어떻게 달리냐구요?

저도 5km 달리기 대회에 처음 참가할 때만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쩌다 학교운동장 몇 바퀴 뛰는 게 운동의 전부였으니까요. 그러다 달리기 좋아하는 옆지기를 만나고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마라톤이 1등이 아닌 완주가 목표인 아마추어 달림이를 위한 스포츠란 걸 알고 운동신경, 체력 빵점에 깡다구만 있던 저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죠. 때마침 배형진씨(흔히 '군'이라고 하지만 어엿한 성인이죠)를 모델로 한 영화 말아톤이 개봉했고, 전 걷잡을 수 없이 마라톤에 빠져들었습니다.

매주 한강에 나가 달리기 훈련을 하는 틈틈이 서점에 나갈 때마다 기웃거려본 마라톤 입문서적들, 걔중에 필독서들과 영화, 음반을 골라봤습니다.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천천히 달려라- 지식공작소 마라톤 7
존 빙햄 지음, 홍은택 옮김 / 지식공작소 / 2003년 8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7년 08월 27일에 저장

마라톤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준 책. 서브4, 서브3...아마추어 사이에서도 유독 기록욕심과 경쟁심이 강한 한국 달림이들에게 마라톤의 진정한 의미는 1등이 아닌 꼴찌, 완주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몸이 좋아하는 하루 40분 달리기- 서울.근교에서 달리기 좋은 웰빙 코스 51
유영민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4년 4월
12,900원 → 11,61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7월 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7년 08월 27일에 저장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심에서 달릴만한 달리기 훈련 코스를 총망라한 책.
말아톤 감독판 (3disc)- [할인행사]
정윤철 감독, 조승우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10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2007년 08월 28일에 저장
품절
오랜 훈련에 지치고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이 영화를 보라! 마치 마약처럼 마라톤에 대한 의욕에 불타게 만든다. 팁-부록중에 마라톤입문에 관한 영상을 놓치지 마라.
Saltacello - 42.195 Great Son- 손기정 추모음반
살타첼로 (Saltacello) 연주 / 굿인터내셔널 / 2005년 3월
20,500원 → 17,200원(16%할인) / 마일리지 180원(1%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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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라톤영웅 손기정옹을 기리는 추모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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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연주하는 음악 1.2 세트 - 전2권
우루야 우사마루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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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반전 만화'가 유행이라고 한다.

여기서 '반전'이라면 '예상못한 상황의 뒤바뀜'이라는 의미겠지만 이 작품에선 '전쟁을 반대한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한다. 결국 '反戰'이 곧 '反轉'의 포인트라는 점에서 전혀 동떨어진 것도 아니다.

톱니바퀴나 태엽을 이용해 여러 '원시적인' 기계를 만드는 공방이 있는 신비의 섬 피리토가 배경이다. 마치 어슐라 르 귄이 창조한 '어스시'처럼 여러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이 가상의 세계에선 '마리(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연상된다)'라는 신을 믿고 있다. 각 섬들은 농산물, 의류 등을 수공업을 통해 생산하고 서로 물물교환을 통해 주고받는다. 서로 미움이나 질투, 시기, 싸움이 존재하지않는 태평성대한 '이상세계'의 모습이다. 

여기 피리토섬 공방 장인의 딸 피피와 어린시절 광산에서 일하다 아버지를 잃은 동갑내기 카이가 등장한다. 열 살 때 바다에 빠졌다 보름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카이는 남들이 듣지못하는 미세한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돼고 곧 '전설의 소년'으로 불리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결혼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는' 18살이 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된다.

피피는 카이를 사랑하지만 정작 카이는 8년전 사건 이후로 하늘을 떠다니며 신비한 오르골 음악으로 세상의 평화를 유지한다는 '마리(날개가 달린 거대한 톱니바퀴 인형으로 묘사된다)'에 푹 빠져 버린 것이다.

선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마냥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줄 알았던 이들에게 조금씩 위기상황이 닥쳐오고 그와 함께 이 판타지 세계 이면에 감춰진 비밀이 조금씩 밝혀져 나간다. 그리고 그 비밀의 공개와 함께 갑작스렇게 이 모든 상황을 뒤집는 반전.

하지만 판타지 독자 처지에서 그 반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그 반전 뒤에 감춰진 또다른 비밀이 숨어있는 건 아닐까? 아니 차라리 이런 반전이 없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이 만화가 전달하는 '반전' 메시지는 그 진부함에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현실이 아닌 이상세계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삶은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후루야 우사마루'와 '마리가 연주하는 음악'이라는 평범한 이름의 작가의 평범한 제목에도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다.

                                                *별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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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요즘 무슨 음악 듣고 계세요?
Man Of Lamancha (맨 오브 라만차) - O.S.T.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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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감상평: 8월21일] 신예의 도전, 선배의 연륜

발매가 연기돼 21일에야 음반을 들었다. 기대했던 대로 양쪽 캐스팅의 앨범을 비교해 듣는 묘미가 있다. 덕분에 좀 잔인하지만 두 캐스팅의 노래를 직접 대비해 평가하는 수순을 피할 순 없었다. 단 개막 전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노래 비교일뿐이기 때문에 무대 공연 비교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은 미리 밝힌다. 참고로 난 조승우-김선영-이훈진 공연만 직접 봤다. 따라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비교하려 노력했지만 공연장면 연상 등 주관이 개입됐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돈키호테: 조승우 > 정성화

조승우의 노련미와 정성화의 가창력. 일반 노래였다면 비교가 쉽지않았지만 '뮤지컬 OST'라는 점에서 조승우에 더 점수를 준다. 정성화의 노래와 대사 전달력도 뛰어났다. 그러나 정성화 돈키호테의 목소리는 조승우에 비해 '젊었다'. 노인 역할의 노래에 있어 중저음이 강조되는 건 당연. 배우는 중저음으로 내리깐 상태에서 또박또박하면서도 감정까지 담긴 어려운 연기를 펼쳐야 한다. 뮤지컬이 아닌 노래만 놓고 본다면 정성화도 크게 나무랄 것 없다. 우선 조승우보다 힘차고 고음처리도 훌륭했다. 하지만 다른 배역도 아닌 '미치광이 노인' 돈키호테가 아니던가. 연기 달인 조승우의 힘조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조승우 우세승.

알돈자: 김선영 > 윤공주

김선영의 노래는 많이 들어왔지만 윤공주는 사실 낯설었다. 윤석화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윤공주의 목소리도 분명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역시 연륜은 어쩔 수 없었다. 1막에선 큰 차이를 못느꼈지만 2막 '알돈자'에서 확실히 둘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윤간을 당한뒤 돈키호테 앞에서 '꿈의 허상'을 꼬집으며 흥분한 상태에서 부르는 격정의 노래. 김선영은 단지 노래가사가 아닌 대사에 리듬을 싣듯이 자연스럽게 들렸다. 적절한 대목에서 감정을 실었고 노래를 들었다 놨다하는 느낌을 받았다. 윤공주의 목소리는 김선영과 직접 비교되지 않았다면 알돈자로서 부족함 없이 훌륭했지만 상대적으로 분위기와 완전히 동화되지 못하는 느낌을 주었다. 김선영 판정승.

산초: 이훈진 = 권형준

돈키호테에서 산초의 노래 역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독창곡이 '좋으니까' '그냥수다' 2곡이나 있고 중창곡도 많다. 사실 두 산초의 비교는 쉽지않았다. 사실 가창력만 놓고 보면 권형준의 노래가 훨씬 매끄러웠다. 이훈진은 몸매는 딱 산초지만 리듬을 타기보단 가사를 읇는 듯한 느낌에 가까웠다. 하지만 산초역의 색깔은 이훈진이 더 분명했다. 사실 산초가 노래를 빼어나게 부른다면 오히려 더 어색하지않을까? 오히려 무대공연 분위기에 어울리는 감정실림이 뛰어난 이훈진이 좀더 산초다웠다. 결국 둘은 일진일퇴 동점.

[감상전 리뷰]

2007년 8월 3일부터 9월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한국 캐스팅 OST 앨범. 8월 7일 발매. 특이한 것은 CD 2장에 각각 더블캐스팅 노래를 따로 담았다는 것. 즉 각각 다른 주인공이 부른 동일한 노래들을 2개의 CD에 담은 것이다. 따라서 대사까지 포함해 전곡이 담긴 이전 2CD 음반과는 달리 하일라이트 음반 2장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첫번째 CD에는 조승우(돈키호테), 김선영(알돈자), 이훈진(산초)의 노래를, 두번째 CD에는 정성화, 윤공주, 권형준 캐스팅의 노래를 담았다. 다른 출연진은 거의 동일하다.

 기존 더블캐스팅 음반일 경우 각각의 배우가 번갈아 가며 다른 노래를 불렀던 것(그리스, 지킬앤하이드)을 감안하면 나름 획기적인 방식이다. 조승우처럼 특정 배우를 좋아하는 팬에겐 그가 부른 모든 노래를 감상할 수 없다는 건 분명 아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음반가격은 일반 1CD 가격(13400원)과 동일하니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다. 조승우 팬들을 위한 배려라고도 볼 수 있지만 오히려 두 캐스팅의 노래를 비교해서 들어볼 수 있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 조승우 김선영 캐스팅은 이미 공연장에서 직접 확인했고 정성화 윤공주 캐스팅의 노래가 벌써 궁금해진다. 일단 노래를 들어보면 그들의 공연까지 마저 보게 될지 모르겠다. 온라인에서 8월 7일 예약판매, 공연장에선 8월 9일부터 판매한다고 한다. 

추천곡은 행진곡풍의 '맨오브라만차', 서정적인 멜로디의 '둘시네아', '새야, 작은 새야', 알돈자의 대표곡 '알돈자', 그리고 타이틀곡은 '이룰 수 없는 꿈'은 강추다. 지금은 브로드웨이 하이라이트판과 2cd 버전을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아름다운 곡들이다. 일단 한국캐스팅 앨범이 귀하기 때문에 공연 관람자가 아니라도 뮤지컬 마니아라면 'MUST HAVE'

                                                                        *별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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