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2
1편만큼 새롭진 않았지만, 여전히 충격은 크다. 생각보다 정준호의 연기가 좋았고 설경구는 역 자체가 과잉으로 대응하는 인물인지라 공감하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다. 특히 한상우(정준호)의 저택 마당에서 만들어낸 체포 직전의 시퀀스들은 더더욱. 오버하는 두 인물의 대결이라는 구도 자체가 공감을 이끌어내기엔 힘들지 않았나 싶다. 간간이 웃게 하는 유머러스한 대사마저 없었다면...?
정의구현, 그 뜻이 대체 뭔가?
스파이더 맨
손목에서 거미줄이 나온다는 것 빼고는 딱히 새로운 게 없는 그저 그런 스토리. CG 때문에 극장에서 봤으면 스케일 덕에 좀 더 볼만했겠다는 정도.
힘이 센 사람은 그만큼 큰 책임을 져야 한다.
댄서의 순정
여러 배우들의 춤 실력 외에는 다 꽝이다. 배경이 한겨울인데 밖에서 실컷 얘기해도 허연 입김 한 번 제대로 안 보이고, 창틀의 눈은 장식했다는 게 그냥 눈에 다 보이고, 너무 뻔한 스토리. 반디가 한겨울에 그렇게 밖에서 돌아다녀도 괜찮은가? 그저 춤 구경 잘 했다.
연변 처자의 그저 그런 러브스토리
B형 남자친구
보지 말아버릴까? 갈팡질팡하면서 본 영화. 정말 진부하고, 너무 뻔한 설정에 너무 그저그런 인물들. 배우들의 연기도 지루하기 짝이 없다. 이현우는 겨우 3씬에만 등장.
고정관념을 심어주자는 건가? B형이 뭐 어때서?
주먹이 운다
어떤 내용일 거라는 걸 초반에 알아버리니까 재미 반감. 마지막에 어느 한 사람을 이기게 한 것도 그렇구... 그래도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울지 않을 수 없긴 했지만(옆으로 누워서 보는 바람에 한쪽에서 흐른 눈물이 다른쪽 눈으로 들어가는 경험도) 류승완의 영화 중 제일 그저 그렇다.
사는 게 재미없는 사람들의 마지막 오기, 그리고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