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의 새로운 장편소설이다.
1,000원 할인쿠폰까지 받는데 어찌 주저하리 ^^
'한국의 문화적 아우라가 책의 내연과 외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술성을 담보로 한 책들'이라는 선정기준을 통과하여 2005년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관 내 '오늘의 책' 코너에 전시될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종 중 문학부문에 당당히 오른 윤대녕의 또 다른 책. - 편집팀 서재 참고함.
흐뭇하다.
북하우스 판
동서문화사 판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이 필립 말로 시리즈 중 1권이라는군요.
어젯밤 칵테일 김릿에 관한 페이퍼를 쓰면서 별 생각없이 김릿을 검색했더니,
<기나긴 이별>에서는 필립 말로와 테리 레녹스의 묘한 우정에서 핵심적인 매개체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김릿'입니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그야말로 하드보일드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음료... 독자들 가운데에는 술을 좋아하게 된 원인이 바로 <기나긴 이별>이었다고까지 하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레이먼드 챈들러가 어떤 작가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궁금해져서... ^^
두가지 버전 중 어떤 출판사의 것을 살지 결정은 못했습니다.
기분 좋은 날씨만큼이나 9월 10월 모두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함을 느끼며 살고 싶은데...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모레부터 추석연휴인데, 준비 잘 하시구요.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