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아는 '그래 24' 직원이 하나 있다.

처음부터 거기 직원이라는 걸 알았던 건 아니고, 오늘 노랑머리(탈색을 4번 해서)를 하고 나타난 그 사람과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책 좋아하세요?" 하길래, "없어서 못 읽죠."라고 뻥을 쳤더니 내일은 촉박하고, 월요일에 갖다 주겠단다.

내가 그 때 무슨 생각에선지 거절은 커녕 "약속 지키세요." 해버렸다.

"저 거기 고객이에요."라고 하면서...

그 사람 혹시라도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나오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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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01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함을 받으셨어야죠^^

하루(春) 2005-07-0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오긴 올 거예요. 빈 손으로 올까봐 걱정인 거죠. ^^;

플레져 2005-07-0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갑이라도 끼고 오겠죠! (넘 썰렁하남? ㅎㅎㅎ)

하루(春) 2005-07-01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속으로 뜨끔했어요. 허허~ 썰렁하지 않고, 오히려 열이 확 오르네요. ^^

날개 2005-07-01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책 주기로 했어요? ^^ 그 분 잘 사겨 놓으세요..흐흐~

하루(春) 2005-07-02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사귀게 되진 않겠죠. 아마도... 저한테 잘 보이려고 주는 거예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