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시는 송하원이라는 어린이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사이에 쓴 것들이다.



팽이

돌고 도는 팽이
때려야만 도는 팽이

때려야만 돈다니
팽이가 불쌍하다

세상에......

이 세상에 때려야만
하는 것이 나 말고
또 있다니......



(푸핫. 웃고 말았는데, 갈수록 더 재미있다.)



거울

그냥 쳐다봤는데
왜 째려보냐고 한다

그래 나 여우 눈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잘 듣던 소리다. ㅎㅎ)



오줌

오줌 싼 뒤
진동이 온다

나 핸드폰 없는데



두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집에 왔다

새벽 두시였다

새벽 두시를 시계로
처음 보았다

새벽 두시가
신기하고 놀라워


(매일 잠자던 시간에 깨어 그 시간을 처음 '보는' 경험. 오. )



팔다리

나는 TV에서
전쟁으로
팔과 다리가 잘린
아이들을 보았다

괜히 미안했다
내 팔다리는 멀쩡해서

 

이 시들을 읽고 서재지인들께 소개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主式會社 드림’이라는 유령출판사에서 나온
송하원 송호일 시집 [개똥아빠 개똥딸]에서 옮겨 온 것이다.
유령출판사 드림에 대해서는 여기를 보세요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23220




☜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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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20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아이가 썼다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잘 쓰고 시사성까지 있다는 생각이 드네.

가랑비 2006-07-20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언니, 아이답기 때문에 더 좋지요? ^^

파란여우 2006-07-20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이미지가 님의 서재에 뜬다고해서 째려보는 것은 아니니 미워하지 마세요!^^

반딧불,, 2006-07-20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세상에나 아이가 이런 책을요?

가랑비 2006-07-21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오모나, 여우님은 여우답지 않게 눈이 크고 시원하신 줄로 압니다만?
반딧불님/때로는 아이들이 하는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다 시 같아요. ^^
바람구두님/네, 무엇보다 그냥 읽기에도 재밌어요. 킥킥거리며 보게 된답니다.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3회 EBS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에서
내가 본 일곱 편에 대한 짤막한 감상. 7월 1일(월) 하루 휴가여서 세 편을 보았고,
7월 16일(일) 저녁 시간에 네 편을 보았다.

7월 12일(수) 저녁에도 한 편, "라스트 코뮤니스트"를 보려고 했는데,
처음 시작하는 시간을 놓친 데다가 피곤했는지 중간에 자버린 바람에(ㅠ.ㅠ)
봤다고 할 수가 없다. "추방당한 말레이시아 공산당수"의 궤적을 따라가되,
그 궤적에 드러난 시간, 공간과 물질, 사람들을
과거의 당시 모습이 아니라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찍어 엮은 점과
손가락 인형, 가면을 이용한 세미 뮤지컬 형식이 꽤 흥미로웠는데, 아쉽다.


5 일간 5 Days


감독 : 요아브 샤미르 Yoav Shamir
제작국가 : 이스라엘 / 제작년도 : 2005
러닝타임 : 94 min / 원작언어 : 히브리어
상영일시 : 06-07-13 19:30
방영일시 : 06-07-10 11:30

시놉시스
2005년 8월 15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영화는 이스라엘 군대와 거주민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5일간의 이 역사적인 철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뒤에 나온 인터뷰 화면에서 감독은 "군대와 정착민 사이에 대화가 부족했던 점(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러나 가자에서 이스라엘인들이 나간 것은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화가 났다. 동족인 군대가 자신들을 집에서 쫓아낸다면서 마치 순교자라도 된 듯 울부짖는 저들, 그들을 보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지 눈물짓는 병사들! 그래, 어쨌거나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 살던 곳을 떠나야 한다니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적어도 자기 집에 대한 결정권마저 없다는 것은 화날 일이겠다. 하지만 정착촌 자체가 폭력적인 무단 점거였잖아! 감독은 이러한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본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반응도 같이 촬영하려 했다던데, 왜 편집에서 뺐을까? 처음과 끝에 굴착기가 정착촌의 집들을 때려 부수는, 똑같은 장면이 나온다. 끝 장면에는 정착민들이 정부에게, 자기들이 살던 집들을 부수어달라고 압박했다는 해설이 같이 흐른다. 마을 자체를 파괴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가 살던 집들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활용하는 것조차 보기 싫었던 것이다. 진짜 욕 나온다.


(사이에 "꽃섬Flower Island"이라는 짤막한 영화를 했는데, 이상하게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남미 영화였는데, 일본계 농부가 생산하여 판 토마토가 유통 경로를 거쳐
향수 외판원인 여성의 손에 버려지고, 그것이 쓰레기 하치장인 '꽃섬'에서 돼지의 먹이가 되는 과정,
그리고 돼지에게도 못 먹일 것들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주워 가는 모습을 재기발랄하게 표현한 영화였다.
우울한 유머가 가득했는데, 왜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을까.)


예멘의 나즈미에 A Stranger in Her Own City




감독 : 카디자 알 살라미 Khadija Al-Salami
제작국가 : 예멘 / 제작년도 : 2005
러닝타임 : 29 min / 원작언어 : 아라비아어
상영일시 :
방영일시 : 06-07-10 13:10

시놉시스
예멘의 한 옛 도시에 유독 눈에 띄는 한 소녀가 있다. 감독은 그녀의 주변을 쫓으며 이 남다른 그녀가 주변의 이웃들에게 어떻게 대우 받는지를 살핀다.

나즈미에는 열서너 살쯤 되어 보인다. 이 나이가 되어서도 차도르를 쓰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며 남자아이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려 논다. 그래서 나즈미에의 하루하루는 전쟁이다. 늘 비난과 손가락질과 싸우면서도 언제나 웃음과 활기를 잃지 않는 나즈미에. 나즈미에의 태도에 견주면 도리어 감독이 더 여유가 없어 보였다. 이렇게 특별한 아이의 부모는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남다른 소신이 있는 분인가 보다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나즈미에는 부모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하고 있었다. 맨 마지막에, 이 영화를 찍고 7개월 뒤 결국 나즈미에가 차도르를 쓰고 학교도 그만두게 되었다는 자막이 나왔을 때,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저 아이는 이제 어떤 삶을 살게 될까? 


폭동 Pokdong


감독 : 알랙스 동 코 Alex Dong Ko
제작국가 : 미국 / 제작년도 : 2006
러닝타임 : 25 min / 원작언어 : 한국어, 영어
상영일시 :
방영일시 : 06-07-16 19:50

시놉시스
1992년 로스엔젤레스 폭동으로 인해 상처 받은 한 한인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 감독은 이 폭력적 반란이 근면한 가족에 미친 영향과 그에 따른 절절한 이야기를 당시 직접 피해자였던 그의 가족들의 입을 통해 생생한 영상으로 그려낸다.

바로 감독의 가족 이야기다. 그래, 매우 힘든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일어섰다는 자부심, 가족간의 유대감. 그런데... 더 이야기할 것이 없었을까? 감독 자신에게는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겠지만. 좀더 넓게 볼 수 없었을까?


크리스 인 코리아 Chris In Korea


감독 : 김새노 Saino Kim
제작국가 : 한국 / 제작년도 : 2006
러닝타임 : 46 min / 원작언어 : 한국어, 영어, 불어
상영일시 : 06-07-12 18:30
방영일시 : 06-07-16 20:25

시놉시스
“나는 그의 첫인상을 알리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이 작품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러나 이방인으로 살아야만 하는 한 외국인을 소개한다. 크리스는 한국에서 영화공부를 하거나 직접 영화를 제작해보려고 3년째 머무르고 있다. 감독은 정서적인 전달을 위해 그의 행동과 말들을 제약 없이 기록했다.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혼자 있는 크리스의 모습에서, 그가 만들어 낸 음악들에서 그가 풍기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래,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항상 무거운 마음만을 남길 필요는 없겠지. 그러나 한국에서 그가 이렇게 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그가 유럽계 백인 남성이면서 학생이기 때문일 것이다. 유럽계. 백인. 남성. 학생.   


누구의 노래인가? Whose Is This Song?




감독 : 아델라 피바 Adela Peeva
제작국가 : 불가리아 / 제작년도 : 2003
러닝타임 : 70 min / 원작언어 : 불가리아어 외
상영일시 :
방영일시 : 06-07-16 21:10

시놉시스
노래에 관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 영화는 터키, 그리스.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그리고 불가리아를 넘나들며 때론 사랑노래로 때론 찬송가로, 그리고 전쟁노래로 변신하는 노래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쫓는다.

정말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도입부를 놓쳤다. 어떤 노래가 있다. 그런데 그 노래를 터키인, 세르비아인, 보스니아인, 불가리아인들이 각자 자기네 전통 노래라고 주장한다. 감독이 이 노래를 따라 터키, 그리스, 알바니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세르비아를 가보니, 가락은 똑같은데 지역과 민족에 따라 완전히 다른 노래말로 불리고 있었다. 사라예보에서는 사랑 노래였는데, 마케도니아에서는 이슬람 신앙을 다짐하는 군대 노래가 되고, 불가리아에서는 오스만 터키에 대항해 싸우던 옛 군대의 노래였다. 감독은 이 노래를 통해 발칸 반도 여러 민족 간에 화해를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세르비아인들에게 보스니아 노래라며 이 노래를 들려주자 모두 격분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불가리아에서 "이 노래가 터키 노래라던데요?"라고 하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목을 매달아버리겠다고들 한다. 같은 노래를 각각 자기네 전통 민요로 알고 있다는 건, 옛날에는 그만큼 가깝게 문화를 서로 나누던 사이라는 뜻 아닌가.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여러모로 인상 깊은 영화였다. 그런데 정말, 애초에 그 노래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터치 더 사운드 Touch the Sound


감독 : 토마스 리델샤이머 Thomas Riedelsheimer
제작국가 : 독일, 영국 / 제작년도 : 2004
러닝타임 : 99 min / 원작언어 : 영어
상영일시 : 06-07-14 21:00
방영일시 : 06-07-16 22:25

시놉시스
정말 소리를 만져 볼 수 있을까? 청각장애인 타악기 연주자에게 소리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며 연주를 해온 주인공은 장애라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큰 산을 넘어 세상 사람들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소리의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소리의 향연.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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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7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18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속담사전도 참 오랜만에 봅니다. ^^;

 이기문 편, 일조각 펴냄

올해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와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는 잘하면 올해 안에 다 볼 듯도 한데,
이 속담사전은 704쪽이나 되는데다 매일 한 장 읽지도 못하니
다 보는 데 한 3년은 걸리지 싶습니다. ^^

오늘은 정말 탁월한 언어 감각을 자랑하는 속담을 하나 보았어요.

검기는 왜장 청정이라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마치 새까만 왜간장처럼 검다는 뜻인데
(아마 조선간장은 이처럼 검지 않은가 봐요),
거기 붙은 ‘청정’은 가등청정(加藤淸正),
곧 임진왜란 때의 일본 장수, 곧 왜장(倭將) 가토 기요마사를 말하는 거래요.

그러니까
검다 → 왜장(倭醬, 왜간장) 같다 → 왜장? 왜장(倭將, 왜국 장수)은 가등청정.

하하하!
(그건 그렇고, 이렇게 속담에까지 이름이 남아 있는 걸 보면,
전쟁의 기억이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깊은 상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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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간장보다는 국간장이... 국간장은 세월따라 점점 진해진다는^^;;;

瑚璉 2006-07-13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왜장 청정'은 '왜국의 장수 청정'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요.

가랑비 2006-07-13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언니/그니까 국에 넣는 진간장이 왜간장인 거지요?
호질님/맞아요. 왜간장인 왜장(倭醬)을 왜국 장수 왜장(倭將)으로 의미를 옮겨 말을 만들어낸 거예요. 그러니 재밌다는 거지요. 한자를 넣어서 글을 좀 고쳐야겠네요.

로드무비 2006-07-1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요.^^

물만두 2006-07-1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에는 조선간장이라니까~ 근데 어감이 그래서 국간장이라고 하는게 어떠냐고 그러더란 야그지...

날개 2006-07-1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옷~ 재밌는거 하나 알았군요...^^

가랑비 2006-07-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히힛. ^^
만두언니/그, 그렇군요. 바부... 확실히 외워야지. 국간장이 조선간장 국간장이 조선간장 국간장이 조선간장...
날개님/속담이란 건 써먹을 날이 있어야 할 텐데요. 그죠? ^^

산사춘 2006-07-1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버요. 속담도 간장구별도... 조림간장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춘 올림.

가랑비 2006-07-14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저, 저는 집에 있는 간장이 국간장인지 조림간장인지도 잘... =3=3=3
 
 전출처 : 로드무비 > EIDF 2006 TV 방송 편성표

EIDF2006 TV방송 편성표

 

 

 

 

 

 

 

 

 

 

 

 

 

 

 

 

 

 

 

 

 

 

 

 

 

 

 

 

 

 

 

 

7. 10 월

7. 11 화

7. 12 수

7. 13 목

7. 14 금

7. 15 토

7. 16 일

6

 

EIDF2005 회고전

 

6

 

 

30

키르기스스탄의
신부납치
(51')

내 마음 속의
작은 평화(55')

길(29')

콘크리트 혁명(52')

티베트, 비극의 역사(52')

레닌그라드스키의
아이들(35')

내 고향, 하리마노(53')

 

폐허 속의 수업(23')

낙원에서의 죽음(21')

 

55

 

EIDF 지식채널 e

 

7

 

유아 정규 프로그램

서구가 본 북한

 

7

 

 

 

서울기차(54')

국경으로 돌아가다
(56') 

 

 

 

 

 

 

 

8

 

유아 정규 프로그램

 

8

 

 

 

 

 

 

 

 

 

 

9

 

 

9

 

 

 

 

 

55

 

 

서구가 본 북한

 

 

10

25

(생) 오늘의 EIDF

프렌즈 오브 김(61')

 

10

 

나이듦에 대하여

(생) 아시아 5개국 특별전

 

 

 

 

치킨 일렉션(48')

카슈미르 구조작전
-인도

아들의 유산
-이스라엘

낙서-말레이시아

네그로스 섬의
농부들-필리핀

 

 

 

11

 

(생) 오늘의 EIDF

 

11

 

25

30

(생)아시아 5개국

EIDF2006
 국제세미나(60')

전쟁과 평화

 

 

불굴의 건축가,
마즈하를 이슬람
-방글라데시

 

 

 

12

 

 

12

 

5 일간
(94'+5)

우리는 왜 싸우는가?
(98')

관타나모- 전쟁의
새로운 법칙
(78')

어느 병사의 발자국
(91') 

크즈(97')

 

 

 

 

25

 

나이듦에 대하여

 

 

13

10

대통령, 미르 콴바르(70')

지일
(82')

 

13

EIDF 단편

 

 

예멘의 나즈미에(29')

장터 예찬(9')+
나의 747(11')

사막과 아이스크림(15') + 누구의
이름으로(10')

 우쯔에서의 시간여행(13')+스위트
몬스터(10')

기억의 저편(27')

 

40

 

EIDF감독회고전-존 알퍼트

아시안 디아스포라

45

 

아시안 디아스포라

14

 

의료보장제도- 돈과 생명의 거래
(60'+5)

하드 메탈 증후군(57')

파파(88')

라스트 카우보이
(84')

반 누엔의 여정
(84')

아시안 디아스포라

 

14

 

인도와 나
(70')

 

 

오데사, 오데사
(102')

 

 

 

 

 

 

 

15

 

 

어린이 정규 프로그램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68')

 

15

 

 

 

 

 

 

 

50

 

다큐로스포츠즐기기

16

 

10

16

 

다큐로스포츠즐기기

머더볼
(88')

 

 

 

아프리카 유나이티드(82')

 

 

 

 

 

17

 

 

17

 

20

 

샤디아(50')

 

 

 

40

 

선수를 찾아라(62')

18

 

10

18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가족(20')

 

 

30

 

2006년 1월
여행일기
(66')

19

 

(생방송)
EIDF 개막식

(생방송)
EIDF 폐막식

 

19

 

 

 

 

40

50

40
50

EIDF 오늘의 하일라이트

페스티벌 초이스 ( + 감독과의 대화-편당 5분)

EIDF2006
대상 수상작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20

 

 

20

 

폭동(25')

 

 

 

 

아웃 오브 바운드
(82'+5분)

우리 자신의
빈 라덴(63'+5분)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90'+5분)

전장의 미소
(78'+5분)

강의 끝은 어디인가?
(100'+5분)

15

 

크리스 인 코리아(46')

 

 

21

10
20
30
40

10

21

켄타의 도전
(43'+5분)

다큐로 음악듣기

학교로 간 동승들(50'+5분)

티베트의 성난 승려
(97'+5분) 

30

라스트 코뮤니스트
(90'+5분)

다큐로 음악듣기

누구의
노래인가?(70')

귀향 선고
(76'+5분)

 

모차르트를 위하여(55')

 

22

 

피클스
(59'+5분)

 

22

20

25
30

태평양 해법
(50'+5분)

터치 더 사운드
(99')

 

베토벤의 머리카락(84')

 

 

 

 

23

20

 

23

필러

 

EBS 미래 리포트

 

 

 

 

아시아의 교육 1

아시아의 교육 2

아시아의 교육 3

저출산에 관한
 보고서 1

저출산에 관한
 보고서 2

 

 

 

 

 

24

10
15

EIDF 지식채널 e

10
15

24

EIDF 지식채널 e

다큐멘터리 최전선

EIDF 지식채널 e

EIDF 다큐멘터리 최전선

아웃 오브 플레이스
(138'+5)

다큐멘터리 최전선

 

 

 

송 버드(50')

 

 

지구로 돌아가기전에 (52')

바실리오의 은빛꿈
(85')

아이콘을 찾아서(52')

나디에
(82')

거대한 부처
(96')

 

25

 

10

25

15

공산국가 유머집(90')

일용할 양식
(90')

꿈의 복권(75')

 

45

 

평범한 가족(58')

최후의 만찬
(58')

 

 

영원히 당신만을
(52')

 

26

 

 

26

   
30  
40
45
55                                                         50

세계 최대의 다큐멘터리 TV 축제가 아닐까 싶은 제 3회 EIDF 2006 행사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됩니다.
하루 15시간씩 총 104시간, 83편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엄선된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 꼭 관심갖고 프로그램 캐치하시길~
아래는 EBS 사이트에 있는 보도 자료 중 한겨레 신문 기사입니다.

안방에서 일주일 동안 하루에 15시간씩 다큐멘터리 83편을 만날 수 있다.
〈교육방송〉은 7월10일부터 16일까지 ‘화해와 공존, 번영의 아시아’라는 주제로
제3회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 2006)을 연다.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방영시간(월~토 아침 7~10시, 월~금 오후 3시~7시40분)을 제외한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다큐멘터리만 방영한다.

월드컵 기간에 축구 경기만 방송하는 것과 맞먹는 파격적인 편성이다.
2004년에 첫선을 보인 이아이디에프는 “시청권을 제한한다” “무모한 실험이다”라는
논란과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며, ‘변혁의 아시아’, ‘생명과 평화의 아시아’라는 주제로
분쟁, 빈곤 등 세계 속 어두운 이면을 드러내는 돋보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세계적인 화두인 ‘공존’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공론의 장을 펼친다.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아이디에프 2006 설명회에서 형건 사무국장은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곳곳을 돌면서 찾은 신작 800여편 중 총 42개국의
83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출품 작품들은 감독 회고전, 다큐멘터리 최전선, 아시안 디아스포라 등
14개 섹션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올해부터는 다큐멘터리 감독 회고전도 생겼다.
최초의 비디오 저널리스트이자 이라크 사담 후세인,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인터뷰로 유명한
존 알퍼트의 〈하드 메탈 증후군〉 〈파파〉 등 초기와 최근 작품을 방영하고
그의 내한 강연도 있다.

아시안 디아스포라 섹션에서는 아시아인의 눈으로 본 세계 속 아시아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따로 편성했다.
개막작인 베트남계 이스라엘 여성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담은 두키 드로르의
〈반 누엔의 여정〉(사진) 등으로 아시아인으로서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최근 세계 유명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아루나스 마텔리스의 〈지구로 돌아가기 전에〉,
니콜라우스 가이어할터의 〈일용할 양식〉 등도 전파를 탄다.
정윤환 피디는 “지난해에는 나라간 분쟁을 주로 다뤘다면 이번엔 사회, 가족 사이 관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많고, 인권을 다루더라도 지역, 가정의 작은 단위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적인 다큐멘터리가 늘었다”라고 출품작을 분석했다.

행사 기간에 서울 도곡동의 〈교육방송〉 공개홀 ‘스페이스’에서는
존 알퍼트, 요아브 샤미르가 자신의 제작론을 강의하는 ‘마스터 클래스’,
다큐멘터리 펀드 조성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 등도 열린다.
작품 상영회는 모두 공짜이며 ‘스페이스’에서 23편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3편을 상영한다. 

EIDF 2006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예약할 수 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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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다짐
(初--)
「명」「1」정식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요기나 입가심으로 음식을 조금 먹음. 또는 그 음식.(표준국어대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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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7-06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피타이저에 해당하는 건가요? 좋은 우리말이 있네요.

가랑비 2006-07-07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 그런데 이렇게 적어놓고도 까먹는다니까요. 쩝.

2006-07-13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13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13 15: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랑비 2006-07-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에구에구 잘 해결되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