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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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만난 오랜 친구와 깊은 밤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가 떠나보낸 순간들, 시간들, 사람들… 그렇게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해서. 그 상실감을 온전히 공감하며 나눌 수 있기에 한 손엔 술잔을 다른 한 손엔 담배를 들고 고독하게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며 한없이 서있고 싶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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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1-18 07: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5년 뒤에도 잠자냥님 옆에 있을 은바오

잠자냥 2024-01-18 08:39   좋아요 1 | URL
엥?🤯

은오 2024-01-18 09:14   좋아요 1 | URL
💋

자목련 2024-01-1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 나온 거 알고 읽고 싶다 생각했는데, 잠자냥 님은 벌써 읽으셨군요!

잠자냥 2024-01-18 12:11   좋아요 0 | URL
어제 받았는데, 아껴 읽으려다 홀라당 다 읽었습니다! ㅎㅎㅎ

coolcat329 2024-01-1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역시 빠르셔요. 제목 표지 다 쓸쓸한 분위기 내용도 그렇군요.

잠자냥 2024-01-18 12:12   좋아요 0 | URL
으으 너무 좋아서 이미 베스트 예감...ㅠㅠ
리뷰도 썼어요! ㅎㅎ
 
애국의 계보학 -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만든 서사들 ㅣ 메두사의 시선 4
실라 미요시 야거 지음, 조고은 옮김, 정희진 시리즈기획.감수 / 나무연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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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즘과 젠더로 한 국가의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는 관점이 신선했으나 무리수로 보이는 부분도 있다. 한국의 정체성은 결국 과거의 나약한 남성성을 극복하고 강한 남성(아버지-아들)으로 이어지는 가족/국가 이데올로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 새 패러다임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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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1-18 07: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와의 결혼은 가능합니다.

잠자냥 2024-01-18 08:40   좋아요 1 | URL
아니 그거야 말로 이 나라에선 불가능해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8 09:14   좋아요 1 | URL
아........

잠자냥 2024-01-18 09:37   좋아요 1 | URL
이 나라 꼬라지 보면 2093년에도 안 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동한 상태로 유럽으로 날 옮겨. 아니다 대만이 가깝겠군 ㅋㅋㅋㅋ

은오 2024-01-18 12:04   좋아요 1 | URL
망명신청을 해야겠어요
사유: 사랑하는데 국가가 결혼 못하게함ㅠ

잠자냥 2024-01-18 12:12   좋아요 1 | URL
망명까지;;; 너 혼자 가....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8 12:57   좋아요 1 | URL
ㅠㅠ

시에나 2024-05-0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백자평 달려다가, 잠자냥님 글 보니까 반갑네요! 아, 저는 이 책에서 학생운동과 주체론의 로맨스에서... 학생운동하신 분들은 이 해석이 새로운 걸까, 아니면 반복되는 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 학생운동과 주체론 전혀 몰라서요.;;;;
 
[전자책] 모비 딕
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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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해브는 모비 딕에 미쳤고, 멜빌은 고래에 미쳤구나. 한때 고래학으로 분류되었다던데 그럴 만도 하지 싶다. 이렇게까지 쓸 일인가 싶을 정도로 고래에 관한 징글징글한 묘사. 내가 멜빌 편집자였다면 고래 사전에나 실을 법한 이야기들은 대폭 드러내자고 했을 듯. 소설의 미학적 완성도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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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16 1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완독했네요. 만세!!

잠자냥 2024-01-16 10:12   좋아요 1 | URL
버섯하고 코스모스는 좀 일단 나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1-16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은오님이 모비딕을 선물…??

잠자냥 2024-01-16 10:25   좋아요 3 | URL
아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래가 너무 지겨워서 비슷하게 지겨울 거 같은 버섯하고 코스모스는 나중에 읽겠다고.

은오가 선물한 두꺼운 책 2권은 <바른 마음>, <인생사용법>입니다.
<다시 페미니즘....>은 읽었고요.

잠자냥 2024-01-16 10:33   좋아요 3 | URL
참고로 이 책은 은오가 읽으면 발자크&플로베르와 함께 서재 탈퇴를 촉진하는 3종으로 분류될 거 같습니다.

건수하 2024-01-16 10:34   좋아요 2 | URL
어째 이상하다 했습니다 ^^ <바른 마음> <인생 사용법> 책 제목만 보면 자기계발서 같네요 ㅎㅎ

coolcat329 2024-01-16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이 책 완독하셨군요. 누가 저에게 이 책을 꼭 읽으라 했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잠자냥 2024-01-16 23:06   좋아요 0 | URL
ㅋㅋㅋ 이 책 완독한 사람들은 박수받아도 될 거 같아요.🤣🤣🤣

은오 2024-01-17 0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멜빌은 고래에 미쳤고, 은오는 잠자냥님에 미쳤구나.

잠자냥 2024-01-17 05:44   좋아요 1 | URL
더 분발하시오. 내가 예상한 댓글과 100% 똑같음 ㅋㅋㅋ

은오 2024-01-17 07:07   좋아요 1 | URL
하........
저이렇게 예상가능한사람 아닌데
ㅠㅠ

잠자냥 2024-01-17 07:09   좋아요 1 | URL
왜냐면 니가 나잖아 ㅋㅋㅋㅋ🤣🤣

은오 2024-01-17 07:31   좋아요 2 | URL
너무 사랑해서 하나가 되어버린 잠자냥님과 저❤️

잠자냥 2024-01-17 08:51   좋아요 1 | URL
아 조아요는 잘못 누름🤯

자목련 2024-01-17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젠가 완독할 수 있을까요? ㅋ

잠자냥 2024-01-17 10:00   좋아요 1 | URL
제가 박수 쳐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고전이라고 꼭 다 읽을 필요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작품은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자목련 2024-01-18 10:46   좋아요 1 | URL
음....
읽거나 팔거나 둘 중 하나 ㅋㅋㅋ

희선 2024-01-19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에 미치는 거 부럽기도 하네요 그런 게 없어서...


희선
 
육체의 악마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21
레이몽 라디게 지음, 원윤수 옮김 / 민음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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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해 시작된 사랑은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시들었으니. 사랑도 전쟁도 폐허로만 남는구나. 애초부터 도덕을 어기고 시작한 사랑이 어느 순간 도덕을 입에 올릴 때 그 사랑의 종말이 이미 왔음을 누구나 알 것이다. 사랑의 모든 속성을 꿰뚫어본 이런 작품을 열일곱에 썼다는 사실에는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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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24-01-15 0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일곱... 제목이 육체의 악마에다 사랑의 속성을 꿰뚫어본 작품을 열일곱에 남겼다니...도대체 어떤 작품일지 읽어보고 싶네요.

잠자냥 2024-01-15 07:15   좋아요 1 | URL
그리고 작가는 스물에 요절했습니다. 프랑스문학사에서 종종 언급되는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락방 2024-01-15 0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 좋네요!! 제 스탈..

잠자냥 2024-01-15 09:43   좋아요 1 | URL
열여섯 소년이 화자라... 좀 빡칠 부분도 있을 텐데?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5 10:08   좋아요 1 | URL
이 작품 노통브 최근작 <비행선>에 많이 언급되어서 다시 읽었는데..... 아직 안 읽었으면 이것부터 읽으셔도 좋을 것 같기도 해요. 프랑스영화나 문학 보면(<비행선>에서도 그렇지만) <클레브 공작부인>, <육체의 악마> 자주 나오는데 대체 그들은 여기서 무엇을 그렇게 발견하는 것인가!?!

다락방 2024-01-15 10:29   좋아요 0 | URL
이 책 검색해보니까 폴스타프 님도 별로라 하셨고 거기에 잠자냥 님도 뭐 쓸 게 없다고 하셨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5 10:45   좋아요 0 | URL
2014년에 나온 민음사 초판 샀더라고요(2014년에 산 거라고 앞에 적어둠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읽은 모양인데 이번에 읽으니 완전 또 새로운 책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는 있었는데 이번에도 뭘 더 쓸 거 같지는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1-15 18: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술 마실 겁니다!! (괜히 말한다)

잠자냥 2024-01-15 18:1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월욜부터?! ㅋㅋㅋㅋ 그래 축하주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1-15 18:13   좋아요 1 | URL
잠자냥 님은 안마셔요? 🙄

잠자냥 2024-01-15 18:20   좋아요 2 | URL
ㅇㅇ 난 툭하면 1등해서…. 🤣🤣🤣

다락방 2024-01-15 18:30   좋아요 1 | URL
치.. 그러면 나도 먹지 말까? (시무룩..)

잠자냥 2024-01-15 18:33   좋아요 1 | URL
마셔!!!🤏

은오 2024-01-16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좋네요!! 제 스탈..

잠자냥 2024-01-16 07:20   좋아요 1 | URL
은바오 요즘 읽는 추세라면 2시간이면 한 권 추가요.

은오 2024-01-16 07:30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이 제 스타일이라는 댓글이었는데......
위에 다락방님 댓글을 참고했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6 08:50   좋아요 1 | URL
아….🤯

다락방 2024-01-18 08:2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외와 가속 - 후기 근대 시간성 비판 ㅣ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18
하르트무트 로자 지음, 김태희 옮김 / 앨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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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근대 가속사회는 삶 전반에서 인정투쟁이 극심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인정투쟁의 논리가 위치에서 실적 경쟁으로 바뀜에 따라 주체는 항구적 불안정, 허무감에 시달린다는. 우울증/탈진증후군은 이 상태를 견디다 못해 주체가 스스로 속도 조절(감속)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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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1-16 0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난 잠자냥님께 결혼상대로 인정받지 못해서 우울한 거였어!

잠자냥 2024-01-16 07:18   좋아요 1 | URL
인정투쟁부터 읽읍시다.

은오 2024-01-16 07:28   좋아요 0 | URL
저 그거 언제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벌써 산 지 1년!!

잠자냥 2024-01-16 08:53   좋아요 1 | URL
나도 아직 안 읽엇….. 근데 여기서 나오기에 이제 읽기로…. 만 결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