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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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 ‘진정한 자아’의 신화를 깨뜨리는 분인주의. 타자라는 컵에 담길 때 그 컵의 모양새에 따라 달라지는 물처럼, 분인주의는 내 안의 여러 모습을 발견하고 인정하게 해준다. 인간관계에서 좀 더 여유로운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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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4-06-06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라노 게이치로가 이런 책도 썼군요@_@;;; 일식부터 꾸준히 읽어왔는데 어느 순간 멀어져버린 작가@_@;;;

잠자냥 2024-06-08 07:27   좋아요 1 | URL
ㅎㅎ 넵! 저도 <일식> <달> 이후로는 잊고 지낸 작가였는데 요즘에는 이런 생걱을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더라고요.

은오 2024-06-08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곰탱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인정하게 됐나요?

잠자냥 2024-06-09 15:20   좋아요 0 | URL
아 이 책이 그런 책인가요?!👅
 
코스타리카 소노라 센트로아메리카노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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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뜨겁게 두 번째는 차갑게.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좋구나. 아이스로 마시면 더 좋은 느낌. 연휴에 다 마셔버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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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6-08 23: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같은 원두군... 냉정과 다정의 조화가 좋구나. 3년 안에 결혼해버릴 것 같네!♥️

잠자냥 2024-06-09 15:20   좋아요 0 | URL
냉정과 열정 사이 곰탱이
 
뒤라스×고다르 대화 채석장 시리즈
마르그리트 뒤라스.장-뤽 고다르 지음, 신은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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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금 적대적인 형제와도 같군요˝라는 고다르의 말처럼 이미지주의자 고다르와 텍스트주의자 뒤라스의 텐션 넘치는 대화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둘 다 한 고집&한 개성한다는 느낌인데 그 느낌이 싫지 않다. 그리고 둘은 동류의 인간 맞다. 당신들의 영화가 주는 느낌이 적어도 내겐 비슷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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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6-04 1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과 저는 동류입니까?

잠자냥 2024-06-04 10:49   좋아요 1 | URL
먹는 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6-05 14: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은오X자냥 대화>

‘우리는 조금 정열적인 부부와도 같군요‘라는 은오의 말처럼 결혼주의자 은오와 비혼주의자 자냥의 설렘 넘치는 대화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둘 다 한 고집&한 개성한다는 느낌인데 그 느낌이 싫지 않다. 그리고 둘은 운명의 짝꿍 맞다. 당신들이 함께하는 미래가 적어도 내겐 그려지니까.

잠자냥 2024-06-05 14:5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여전히 100자평 패러디에 몰두하는 곰탱이

그새 누가 좋아요 눌렀나 봤더니 여전히 은곰탱이 댓글 따라다니는 독서괭

은오 2024-06-05 14: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 읽는 잠자냥님... 머싯어...♥️

잠자냥 2024-06-05 14:53   좋아요 1 | URL
글 좀 써 이눔아.....
 
레이먼드 카버의 말 - 황무지에서 대성당까지, 절망에서 피어난 기묘한 희망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레이먼드 카버 지음, 마셜 브루스 젠트리.윌리엄 L. 스털 엮음, 고영범 옮김 / 마음산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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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의 팬이라면 그냥 넘길 수 없는 인터뷰집. 카버의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자기 작품 및 단편, 시, 장편에 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가드너, 리시, 치버, 테스 등등 그를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들의 영향력도. 다만 인터뷰 모음집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중복된다는 느낌(특히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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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6-03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신간 소식 보고 오오 카버의 말이 나왓구나, 한게 어제였나 그제였나.. 그런데 잠자냥 님은 벌써 또 다 읽고 백자평을 똭!!!!!

잠자냥 2024-06-03 14:10   좋아요 0 | URL
말 시리즈 중에서는 두께가 좀 있는 편이긴 한데(508쪽) 뒤로 갈수록 중복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금방 읽습니다~

은오 2024-06-05 14: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카버보단 잠자냥님의 생각을 엿보고 싶읍니다~!! 잠자냥님 인터뷰 모음집이라면 중복되는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을 텐데....

잠자냥 2024-06-05 14:54   좋아요 2 | URL
거의 다 알지 않아요?
한없이 투명한 뇌 잠자냥 ㅋㅋㅋㅋ

은오 2024-06-05 15:04   좋아요 1 | URL
아직 모르는게 많은거같은데요?
베일에 싸인 신부 잠자냥님

잠자냥 2024-06-05 15:09   좋아요 1 | URL
나 베일 같은 거 안 써.....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4-06-05 16:5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오랜만에 와도 두 분의 사랑은 역시👍
베일에 싸인 잠자냥 님 상상해버렸어요.

책읽는나무 2024-06-05 16: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버의 말이 나왔군요?!!
오.....
덕분에 장바구니에 담아갑니다.^^
잠자냥 님 방에선 담아갈 책들이 너무 많아요.😂🥲

잠자냥 2024-06-06 09:21   좋아요 1 | URL
나무 님 자주 오세요!!!
 
어떤 미소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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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함께 여행을 떠난 사람이 있다. 이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헤어지자, 그러니까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여행이다 약속-참으로 기묘한 약속을 하고 함께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이 여행이 끝나고, 이 여름이 끝나고 나면 너는 너대로의 삶을 나는 나대로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때- 그렇기에 그 여행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필요도 없었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어서는 더 안 되었다. 그저 눈이 부시게 투명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기다란 튜브 위에 누워 수영장 위를 둥실 떠다니며 머리 위로 쏟아지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아침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를 바라보면서 이게 마지막이지, 더는 저 사람하고 이런 곳에 오지 않는다는 거지, 괜찮아, 괜찮아, 괜찮다고 다독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괜찮았다. 우리 저거 한번 타볼까? 다른 곳이었다면, 다른 때였다면 절대로 시도해보지 않았을 텐데,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에, 어쩌면 그 바다가 태평양이었기 때문에, 모험하듯이 제트스키에 몸을 실었다. 이 바다에 빠져버리면 죽는 것일까? 공포와 스릴, 알 수 없는 해방감 속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다 신이 나서 웃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돌아가면 우리는 헤어진다. 더는 우리는, 우리가 아니다. 당신은 당신, 나는 나로 돌아간다…

사강의 <어떤 미소>를 읽고 나니 문득 이십 대의 나, 그때 그 여름의 바닷가가 떠올랐다. 이십 대의 ‘도미니크’는 그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뤽과 사랑에 빠지고 그로부터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받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여행이니 뭐 망설일 게 있을까 싶지만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뤽은 도미니크보다 스무 살이나 더 많은 40대의, 게다가 유부남이다. 심지어 도미니크가 사귀고 있는 베르트랑의 외삼촌이고 도미니크는 뤽의 아내인 프랑수아즈와도 안면을 튼 사이이다. 하필이면 프랑수아즈는 도미니크에게 여러 가지로 호의를 베풀기까지 한다. 그런데 그런 사이의 뤽이 도미니크에게 속삭인다, “우리” 둘이서만 함께 일주일간 여행을 가자고. 연인 사이를 비롯해 호감을 느끼는 두 존재가 어딘가로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하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어떤 새로운 곳을 너와 함께 보고 싶다기보다는 그 새로운 곳에서, 너를, 당신을 나의 눈으로 발견하고 싶다는, 그 기간 동안만큼은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너를, 당신을 독점하고 싶다는 의미가 가장 클 것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연인들이 사랑에 빠지거나 서로 사랑을 확인하게 되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자고 속삭이는 게 아닐까.

그런데 도미니크처럼 명백하게 위험한 제안-그러니까 일주일간 한 유부남의 애인, 정부(情婦)로서의 자리를 제안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다수의 세상 사람들은 이 스무 살의 어린 여대생에게 정신 차리라면서 훈계를 늘어놓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어른인 뤽에게 도덕적 비난을 가할 것이다. 유부남 주제에 어린 여자를 꾀어서 일주일간 실컷 즐기고 차버릴 심산이라니, 저런 썩을 놈이 다 있나 혀를 끌끌 찰 것이다. 도미니크, 제정신이야! 저 남자가 원하는 것은 너의 젊음, 너의 육체뿐이다 그러니까 거절해! 달아나! 도미니크도 안다. 이 제안의 위험성, 이 관계의 위태로움, 이 짧은 사랑의 덧없음, 그 후 남겨질 자신의 고통…. 아무리 일주일간 서로에게 충실하더라도 그 기간이 지나면 그는, 뤽은 나를 사랑하지 않기에 떠날 것임을 안다. 그럼에도 도미니크는 뤽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누구도, 그 자신도 열망을 막을 수가 없다. 모든 도덕적 비난과 현실적인 제한을 헤아리기에는 그것들보다도 더 크게 그를 사랑하니까, 원하니까.

칸의 어느 호텔에서의 일주일은 훌쩍 지나간다. 도미니크와 뤽은 함께 수영하고 바닷가를 거닐고 햇볕에 그을리고 위스키를 마시고 방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함께 잠든다. 키스를 하다 잠든 새벽 내내 키스를 하고 싶다. 잠들 때도 그가 옆에 있고 눈을 떴을 때도 그가 옆에 있다.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열망과 욕망의 대상이 일주일, 168시간 가까이 온전히 내 소유인 셈이다. 내가 정말로 열망하는 사람이 이런 제안을 해온다면 그 제안을 뿌리칠 수 있을까. 일상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헤어지는 것이다, 헤어질 것이다, 다시 만나지 않을 것임을 안다 해도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쉽사리 하지 않는 뤽은 그 일주일이 지나간 후에는 일주일만 더 같이 있지 않을래? 망설이듯 입을 연다. 도미니크보다 연애 경험도 많고 사랑에 냉소적인 그이지만 그 자신조차도 이 사랑을 거부하지는 못한다. 이 주일간의 완벽한 둘만의 시간. 사랑으로 가득한 이 시간이 인생에서 존재했다면 이 사랑을 잃고 나서도 아무리 고통스럽다 한들 그 기억만큼은 어떻게든 행복하게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 권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권태로운 삶에서 그토록 열망했던 대상, 그 사람과 보내는 며칠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선물과도 같은 시간일 것이다. 그러기에 도미니크는 기꺼이 받아들인다. “더 많이 사랑하고, 아무 일 없는 것보다는 더 행복했다가 더 불행해질 거”(p.82)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한다. 그러므로 그 시간이 아무리 짧았다 한들, 한 사람을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얼굴을 찌푸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내가 그 여름 바다 위에서 웃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지만 이제는 그 시절을 돌아보면서 미소 지을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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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5-30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께서 생각보다 사강의 책 많이 읽으시네요.
일주일이라 그런거 같은데요. 시간 지나면 다 똑같아 질 것 같습니다.
근데 잠자냥님은 그때 바로 헤어졌나요? ㅎㅎ

잠자냥 2024-05-30 19:00   좋아요 2 | URL
사강 책 국내 번역작은 거의 읽은 거 같아요. ㅋㅋㅋㅋ 사강, 뒤라스 저는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다락방과는 달리?! ㅋㅋㅋㅋㅋ
네 그 사람하고는 그해 가을에 헤어졌습니다.

다락방 2024-05-31 23:02   좋아요 2 | URL
어쩐지 그 분에게서 과메기 향이 나는듯 합니다....

독서괭 2024-05-30 1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헤어질 걸 알면서 떠나는 여행이라니.. 어떤 마음일지.. 여행지에서의 장면 하나하나가 남다르게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잠자냥님 최근 글 못 쓰셨는데 어제부터 연달아 두 편~ 이제 읽고 쓰실 여유가 좀 생기신 걸까요? 그렇다면 다행이예요!

잠자냥 2024-05-31 10:20   좋아요 1 | URL
괭 어제 댓글 두 개 다 ˝오˝로 시작함 ㅋㅋㅋㅋㅋ
여행지에서의 장면 하나하나 지금은 몇몇 장면만 기억에 남고 다 잊혔습니다요- ㅎㅎ
근데 그 여행지는 또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여유라기보다는 안 쓰니까 더 답답한 기분이라서 쓰고 있어요!

달자 2024-05-30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여행이라는 걸 알고 떠나는 여행을 저도 전애인과 해본 적이 있는데, 잊고 있던 기억이 잠자냥님 글을 읽고 되살아났어요. 뭔가 저도 잠자냥님과 비슷한, 먹먹한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흠 그리고 책 내용으로 돌아가서, 제가 만약 도미니크였다면, 뤽이 20살 연상이라는 설정만 빼면 (저랑 동갑이거나 연하라면) 저도 기꺼이 일주일살이 불나방이 되어...불 속에 제 몸을 던졌을 것 같네요

잠자냥 2024-05-31 10:22   좋아요 1 | URL
먹먹하죠... 그 먹먹함을 잊을 수 없을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시간이 흐르면 다 잊히더라고요! ㅎㅎㅎㅎ 인생... ㅋㅋㅋㅋㅋ 일주일살이. ㅋㅋㅋ 저 두사람은 결국 일주일 더 있자고 해서 이주일살이했어요. 사실 사랑하는 사람하고라면 이주일도 후딱 갈 거 같아요.

자목련 2024-05-31 1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 사강 좋아하는 걸까요?
그나저나 이별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나는 마음은...
<마지막 욕망>과 <어떤 미소>까지, 대체 사랑이 뭔지.

잠자냥 2024-05-31 10:25   좋아요 1 | URL
ㅋㅋㅋ 사강 좋아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계속 읽고, 이 작품은 사실 구판으로 예전에 읽기는 했던 건데 또 읽은 걸 보면 좋아하는 건가? 막장드라마 같은 소재도 사강이 쓰면 막장드라마 같지 않아서 그런 점에서는 확실히 잘 쓴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사랑에 빠진 사람들 심리 묘사도 잘하는 것 같고요.

은오 2024-06-05 14: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너무 아름다워요...ㅠㅠ

잠자냥 2024-06-05 14:5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살아 있었네 곰탱이?

2024-06-05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05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6-05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은오 2024-06-05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차오르는 결혼욕구
결혼욕구 잠재우려면 잠자냥님 글을 읽지 말아야 함.. 아니 잠자냥님이 안써야 함..

잠자냥 2024-06-05 14:54   좋아요 1 | URL
곰탱이도 글좀 써보세요. 언니들이 기다릴 텐데....
책만 무쟈게 읽고 있네.....

은오 2024-06-05 15:02   좋아요 1 | URL
전...요즘
머릿속에 잠자냥님밖에없어서..
연애편지가아니면 글이라는걸 도무지 쓸수없는 상태입니다..

잠자냥 2024-06-05 15:06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럼 모든 리뷰를 연애편지 형식으로 써 보든가....
맞춤법 연재 예문처럼!!!!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6-05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근데 뤽은 진짜 개새끼다!!
도미니크의 선택은 이해할 만하지만...
애초에 그런 제안한 뤽이 너무 개새끼...-_-

잠자냥 2024-06-05 14:56   좋아요 1 | URL
뤽 너무 개새끼라고 욕하면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
은오는 도미니크처럼 뤽 같은 아재 따라가면 안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6-05 15:04   좋아요 0 | URL
네 ㅋㅋㅋㅋㅋㅋ 도미니크 힘들어할때 진짜 욕나옴 ㅠㅠ
못따라가게 잠자냥님이 결혼으로 막아주십시오~!!

잠자냥 2024-06-05 15:07   좋아요 0 | URL
ㅋㅋㅋ 한국 이대녀 프랑스 이대녀에게 극공감 ㅋㅋㅋ
도미니크 그 개새끼 프남충 따라가지 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