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와 맥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4
서머싯 몸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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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쾌락과 사랑에 온몸을 던지는 로지 그녀와 영혼이라도 팔 기세로 불나방처럼 성공과 명성을 좇는 작가들의 모습이 묘하게 닮았다. 이 작품 속 그 누가 로지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이 모든 것들을 위트와 재치, 풍자, 그리고 애수까지 느껴지도록 그려낸 서머싯 몸, 그는 진정 대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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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1-09-27 23: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오 얼마전 책탑에서 본 그 책. 저는 <달과 6펜스>를 십대시절부터 몇년간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꼽았으면서도 서머싯몸 책은 하나도 더 읽은 게 없네요ㅋㅋ 자냥오별 담아갑니다~

잠자냥 2021-09-27 23:15   좋아요 3 | URL
이거 진짜 재밌구 막판에 전 아련아련 애수로 찌르르…. 서머싯 몸 글 넘나 잘쓴다요!

새파랑 2021-09-27 23: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별 다섯개네요 ^^ 저번 주말에 서머싯 몸 이책 살까? 단편집 살까? 고민했는데 ㅋ 이 책 먼저 읽어야겠네요 😄

잠자냥 2021-09-27 23:35   좋아요 3 | URL
네~ 단편집보단 장편이 쭉쭉 읽는 맛은 더 있지요. ㅎㅎㅎ

청아 2021-09-27 23: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추석 즈음에 이 책 사진보고 처음에 차례상인줄 알았어요ㅋㅋ 불나방같은 무모한 인생은 소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잠자냥 2021-09-27 23:35   좋아요 3 | URL
차례상 ㅋㅋㅋㅋㅋ 이 책 여주인공 진짜 오랜만에 강렬한 캐릭터입니다. ㅎㅎ

그레이스 2021-09-27 23:4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백자평은 예술입니다^^

잠자냥 2021-09-28 00:09   좋아요 3 | URL
아이고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1-09-28 04: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내년에 지르겠습니다, 네. 흠흠

잠자냥 2021-09-28 09:17   좋아요 2 | URL
지켜보겠습니다! 근데 내년 1월 1일에 그간 사지 못한 한을 푸느라 한 번에 100만 원어치 지르는 거 아닌가효?

유부만두 2021-09-28 08: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좀 천천히 읽으세요. 전 ‘나는 고백한다‘도 아즉이라고요. 그것뿐이 아닌데 이렇게 또 뽐뿌를 주시면... 알라딘만 좋아하겠죠, 머. 그런데 저도 좋다요?

잠자냥 2021-09-28 09:1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요즘 그래도 좀 천천히 읽는 거 같은뎁쇼. 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9-28 0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홋, 사 놓았는데 별 다섯 개입니까!!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9-28 09:18   좋아요 2 | URL
네 역시 서머싯 몸입니다! ㅎㅎ

coolcat329 2021-09-28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은 또 살 수밖에 없네요.

잠자냥 2021-09-28 23:43   좋아요 1 | URL
네, 그런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