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보면 인생의 답이 보인다
조지 샤프너 지음, 이연수 옮김 / 진명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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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에서 만나는 여러가지 수,
특히 확률과 통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일 확률,  체포될 확률, 회의는 왜 하는 걸까, 도박
고속도로의 운전매너, 안전거리 미확보의 장점등
확율과 통계를 삶의 일화를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고교시절 많은 수학의 영역 중
확율과 통계는 그리 중요하고 비중있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사실 살면서 가장 자주 접하는 부분은 이 부분 아닌가 싶다...
(심지어 수학과 관련이 없는 과로 진학하면 수학은 다시는 볼 필요도 없지만
실험치를 내려면 이 확률과 통계부분은 따로 또 배워야 하더라...)
그리고 우리가 잘못 체감하고 있는 확률에 대해 바로 잡아 준다
 
우리가 살면서 수가 싫다하더라고 사실 우린 수를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수와 친해지는 것이 오히려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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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아는 만큼 잘 나간다
원형민 지음 / 호미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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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성운전자로서 나는 정비업소나 그런 곳을 찾기가 몹시 싫다...
잘 굴러가면 그 뿐이지, 잘 알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잘 모르는데 그 모르는 사람이 여성일때 오는
'그러면 그렇지의 시선'이 워낙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차가 중고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고
그래도 뭔가 알아야 바가지도 안쓸 것 같고
제대로 수리나 교환을 끝냈는지 구별할 것도 같아 책을 구입했다...
 
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며 내부원리를 다 알 필요 없고
TV나 냉장고 쓰며 굳이 뜯어볼 필요있나 라는 생각에
자동차 알고 타야하나 싶지만...
자동차는 안전이 달려 있다 보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된다
그리고 이 책 역시 자동차 공학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것이니 다 상식 수준이라 사길 잘했다 싶다...
 
각 종 장치에 대한 설명, 세차법,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할 것, 눈길, 빗길 운전,
액세서리, 차에 관한 상식들, 차랑선택 요령등 꼬옥 필요한 것만 요약되어 있다
책도 딱 사전크기라 휴대가 간편하다...
 
내차, 아는 만큼 잘나갈 뿐 아니라 아는 만큼 아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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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 이주헌의 행복한 그림 읽기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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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행문형식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다...
50일간 유럽미술관을 순회해야하다 보니 허둥지둥거리는 작가가족의 일화가 나오는데...
그 작가가족 모양으로 그저 글을 읽고 있는 나 역시 책 읽는 내내 숨가쁘게 따라다녀야 했다...
워낙 풍부하고 잡다한 상식에 생각도 많은 작가다 보니...
그냥 그림 몇점 소개해 놓은 책에서도 그 설명의 양은 많디 많은데
그런 작가가 미술관에 왔으니...풀어야 할 '썰(?)'이 오죽 많았겠는가...^^ㆀ
그다지 분량이 많은 책도 아닌데...다 읽고 나면 이상하게 숨차면서도 뿌듯하다...
 
또한 기행문 형식이면서도 그림에 관한 설명이 소홀하지도 않고(절대 소홀하지 않다...)
그림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도 틈틈히 끼어드는 재기발랄(?)함과
여행중 가족들의 소소한 사연이 잘 버무려져 있어
그림 보며 가빠진 숨을 고르고 또 다시 그림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자주 드나들기엔 너무 먼 미술관을 한눈에 옮겨 주니
집에서 쉽게 미술관을 드나들게 되어 좋고
또 삶의 어느날 유럽의 미술관을 방문한다면 그냥 무심히 스치고 지나갈 것을
알고 있는 것이기에 다시 한번 유심히 뜯어볼테니...
그때 책에 투자한 본전을 또 한번 뽑게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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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 그림들
이주헌 지음 / 예담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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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작가의 따뜻함이 유난히 두드러지는 책이다
이주헌의 그림에 대한 책들 중
소제목에 딸린 글의 양이 비교적 짧은편이며
그림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어간
설명보다는 '글'의 느낌이 강한 책이다...
그래서 어느새 술술 읽어버리고는,  따뜻한 느낌에 생긋거리게 된다.
 
설명보다 생각과 느낌이 강한 책들은 특히 작가의 성격에 크게 좌우되는데...
독자에게 '난 잘났으니 이해는 너의 몫이야'라며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포용해 책으로 안내하는 그의 기술은 탁월하다 싶다...
 
그림에 관한 책을 볼때마다 신경쓰이는 도판상태도 좋고 편집도 깨끗하다
가볍게 읽고, 옆에 수록된 그림도 그렇게 맘편히 즐기다 보면
그림이 더 좋아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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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어주는 여자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1
한젬마 지음 / 명진출판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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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읽어주는 여자는 사실 그림읽기를 포기한 여자였다...
다른 그림에 관한 책보다 신선하고 독특한 그림을 많이 수록하고 있으면서도
그게 결코 장점이 되지 않는 이상한 책이다
 
그림을 읽어준다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을 읽어준다고 했으면 오해는 없었을텐데...
신변잡기적인 이야기에...정작 궁금한 그림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으니...
독자의 애를 태우기로 작정을 했나 보다...
그림이 궁금한 것이지 그녀가 궁금한 건 아니었는데...
수록된 그림이 좋아서, 편집이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더 아까운 책이다...
 
제목만이라도 바꿔주면 안될까? '그림과 함께 보는 한젬마의 삶'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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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보고 싶었던 책이라서 도서관 갈때 마다 찾아보는데...미루게 생겼네요..

카페인중독 2006-09-06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정말 좋은 것이 많아요...그래서 더 아쉬웠다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