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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아는 만큼 잘 나간다
원형민 지음 / 호미 / 2003년 5월
평점 :
솔직히 여성운전자로서 나는 정비업소나 그런 곳을 찾기가 몹시 싫다...
잘 굴러가면 그 뿐이지, 잘 알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잘 모르는데 그 모르는 사람이 여성일때 오는
'그러면 그렇지의 시선'이 워낙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차가 중고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고
그래도 뭔가 알아야 바가지도 안쓸 것 같고
제대로 수리나 교환을 끝냈는지 구별할 것도 같아 책을 구입했다...
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며 내부원리를 다 알 필요 없고
TV나 냉장고 쓰며 굳이 뜯어볼 필요있나 라는 생각에
자동차 알고 타야하나 싶지만...
자동차는 안전이 달려 있다 보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된다
그리고 이 책 역시 자동차 공학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것이니 다 상식 수준이라 사길 잘했다 싶다...
각 종 장치에 대한 설명, 세차법,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할 것, 눈길, 빗길 운전,
액세서리, 차에 관한 상식들, 차랑선택 요령등 꼬옥 필요한 것만 요약되어 있다
책도 딱 사전크기라 휴대가 간편하다...
내차, 아는 만큼 잘나갈 뿐 아니라 아는 만큼 아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