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가 정말 민주적인가라는 의문에 봉착했습니다. 그 복잡한 생각들을 이 책이 착착 정리해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과연 민주적으로 살고 있나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6기 활동은 마음만큼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날짜를 어긴 날짜도 많았네요. 하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7기 활동을 받아주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7기 활동은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 ^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2. 인문 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3. 한국 영화 최고의 10경
4.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1
5.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제가 전 세계를 다녀보니까 나라마다 자본주의의 색깔이 다르더라고요. 또 민주주의의 온도도 달라요. 북유럽과 영국이 다르고, 영국과 프랑스가 달라요. 프랑스와 미국이 또 다르고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절대로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나마 이렇게라도 온 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여기 계신 여러분이 피땀을 흘렸기 때문이죠.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노력하는 만큼 얻는 게 아닐까요? - 375p <창조적 시민들, 대안을 실천하다 - 박원순>
자,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공짜로 될까 구걸하는 삶은 한심한거죠. 이토록 쉬운 진리를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박원순 선생님의 말씀이 제 머릿속을 흔들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