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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느 순간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는 결합

사랑에 빠진 사람은 욕구는 있으되 그 욕구를 채우지 못한 사람이다. 계획과 실행의 중간. 곧 터질듯 긴장이 팽팽한 흥미진진한 상태 속에 있는 사람이다.

인간을 실존의 꼭대기에 데려다 놓을 수 있다.

삶의 근원은 자기애이다.타인에 대한 사랑이 되기 이전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에우리노메처럼 사랑에 빠질 수 있으며 또 사랑받을 수 있다.

사랑이란 시간을 초월한 감정의 순간이다.

시간의 권력이 무릎을 꿇은 곳에서면 사랑이 있을 수 있다. 시간은 사랑의 철천지 원수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성취를 통해 사랑받는 것이다. 나와 너를 연결하는 영원한 사랑의 사슬, 제 꼬리를 무는 한 마리 뱀인 것이다.

육체적인 사랑만을 취하는 사람은 향락의 핵심을 모르는 사람이다. 곧 사랑이란 머리 속에서 일어나며 정신적인 것은 모든 만족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관능적인 욕구에는 정신적 동참과 향유도 포함된다.

디오티마의 연설-'다른 사람을 탐하는 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을 탐한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것을 찾지 않는다. 자신에게 모자란 것, 처음 보는 것을 찾아 다닌다.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욕망의 움직임이며, 다른 것, 낯선 것을 향한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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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허공에 성을 쌓는다 해도 네가 쌓았던 성이 반드시 없어진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어쩌면 성은 그렇게 쌓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성의 기반을 다지면 된다.

 

  • 'Whatever you can do or dream, you can, begin it. Blodness has genius, power and magic in it'(괴테)

 

  • 리더를 기다리지 마라. 혼자서라도 일대일로 봉사하라.(테레사)

 

  • 좋은 선생님은 설명을 할 줄 안다. 우수한 선생님은 무언가를 드러내보일 줄 안다. 위대한 선생님은 영감을 줄 줄 안다.(W.A. 워드)

 

  • 학생들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라. 우리는 모든 학생이 오늘 바로 그 자체로 중요하다는 것을 자주 잊는다.(스테이시 토처)

 

  • 물을 빼는 역할을 하지 말고 물을 샘솟게 하는 역할을 하라.

 

  • 교육이 젊은 학생들에게 생계를 이끌어나가는 방법만 가르치고 어떻게든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치가 없는 것이다.

 

  • 열심히 노력하라. 당신 자신이 되도록 하라. 그리고 충분히 즐겨라.(미쉘 콴)

 

  •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라. 이 세상에 제일 노래를 잘하는 새를 제외한 다른 새들이 노래를 하지 않는다면 숲은 너무 조용하지 않겠는가.

 

  • 국가에 봉사하는 최선의 길은 군대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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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아플 때는 외로움을 느낀다. 누구나 외로움을 느낄 때는 기다림을 배운다. 그리고 누구나 기다림을 배울 때는 마음의 문을 열어둔다.

 

  • 선물은 여자를 황홀하게 만들고 승려를 너그럽게 만들며 국법을 유명무실하게 만든다.(덴마크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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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도 아니고 맨 나중 사랑도 아니다. 그것은 그냥 사랑이다. 모든 것과 함께 있는 사랑이다.

 

  • 꽃 한송이가 시들어갈 때 우리는 울지 않습니다. 그것의 덧없음을 알고 있기때문이지요. 만물의 덧없음에 대하여 깨어있기를 수련할 때 우리는 덜 괴롭고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물이 덧없는 것임을 알면 그것들을 지금 여기에서 소중히 여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본디 덧없는 존재인 줄 알기에 지금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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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픔은 격렬하지 않았고, 오히려 덤덤한 채로 나의 일부가 되었다. 모든 열정의 정체성 역시 격렬함보다는 지독하고 끈덕진데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그냥, 내 나이에 맞는 사랑의 아이디어인지도 모르겠다.

 

  • 가출은 짜릿하다. 바람 속을 걷는 것처럼 걸음을 옮길 때마다 몸이 붕 떠오르는 기분이다. 그러나 돌아올 때의 기분은 죽을 맛이다. 다섯번째 가출에서 돌아오며 다짐했다. 영원히 안 돌아올 수 있다면 몰라도 다시는 가출을 하지 말자고 말이다.

 

  • 나는 낯 모르는 도시 변두리에 나를 데려다 놓고 무책임하게 앓아 누워버린 어머니가 못 마땅했을 뿐 아니라 간혹은 너무 이기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 소라는 처녀 선생을 두려워한 만큼이나 신뢰했고 때로는 비굴한 태도마저 보였는데 그것은 스스로를 모범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자기를 칭찬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진 당당함을 무조건 신뢰해 버리는 소극적 파괴본능을 갖기 때문이었다.

 

  • 내 인생은 내 선택이 아니라 나에게 호의를 가진 적극적인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었고 그런 호의는 지속되지 않았다.

 

  • 인생은 반복되나봐. 한 번 치친 덫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어른이 되어서도 늘 비슷한 일들이 닥쳐오거든. 그때마다 어린 시절 학습한 바대로 반응하게 되고, 결과는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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