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내가 바보가 된 것 같다.

지금 내 방을 둘러보니 여기저기 읽다만 책들이 널려 있다.

몇 권은 반쯤 읽고, 몇 권은 아직 시작 단계이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도 마구 던져놓고 손가는 대로 뒤죽박죽 읽고 있다.

책을 읽고도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계속 답답하다.

어느덧 나도 사회생활 2년차가 되어가는데 막막한 건 여전하고......

어딘가 꽉 막혀있는 내 자신이 가끔씩 너무 미워지고....

계획만 잔뜩 세워놓고..공부도 안하고..

에효....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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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 2004-02-23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잖아요. ^^
저역시 계획은 잔뜩 세워놓고 이룬 것은 하나도 없어 답답하고 짜증나는 날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열심미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_________^
(> <) 자~ 정신 집중!!

젊은느티나무 2004-02-23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표없이 사는 것도 힘들지만 목표가 있어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 역시 힘든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ㅠ.ㅠ